AI 핵심 요약
beta- 우리은행은 30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는다고 밝혔다.
- 반기 말 네고와 당국 경계감이 하락 요인이라 했다.
- 수입 결제와 해외주식 환전 수요가 낙폭을 막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30일 달러/원 환율이 반기 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 경계감에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수요와 해외주식 투자 환전 수요가 이어지면서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달러/원 환율 예상 범위를 1535~1545원으로 제시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종가는 1540.30원으로 스왑포인트(-0.75원)를 반영하면 전 거래일보다 4.15원 내린 1541.05원 수준이다.
환율 하락 요인으로는 반기 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와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 경계감이 꼽힌다. 미국과 이란이 공격 중단에 합의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우리은행은 뉴욕 증시에서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내 증시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민경원·임환열 우리은행 연구원은 "시장은 이번 주 목요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를 앞두고 무리한 포지션 플레이를 자제할 것"이라며 "오히려 반기 말 수급 요인이 환율 하락을 견인할 공산이 크다"며 "최근 수출 호실적과 중공업체 수주 실적이 네고 물량 출회를 뒷받침하고 있고, 환율 레벨이 단기간에 높아진 만큼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 경계감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입업체 결제 수요와 거주자의 해외주식 투자 확대가 환율 하단을 지지하고 있어서다. 환율이 하락할 때마다 달러를 확보하려는 실수요 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데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비중 축소 움직임도 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 행동 중단 합의 역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연구원들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국내 주식 비중 축소 움직임이 우려 요인으로 상존하고,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도 여전히 불완전한 상황"이라며 "오늘 환율은 반기 말 네고와 당국 경계감에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저가매수세에 막혀 1540원 중심 하락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전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2원 오른 1545.2원에 마감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에 따른 커스터디 매수와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인플레이션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고,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로 마감했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