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로켓랩이 29일 이리디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 이번 80억달러 인수로 로켓랩은 위성통신 네트워크와 25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 인수 발표 후 이리디움 주가가 22% 급등했고 거래는 2027년 중반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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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6월 29일자 로이터 기사(Rocket Lab buys Iridium in $8 billion deal, to expand beyond launches)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위성통신 서비스업체 이리디움 커뮤니케이션스(종목코드: IRDM)의 주가가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53.36달러로 전거래일 종가 43.52달러에서 일시 22.61% 급등했다.
로켓랩(RKLB)이 이리디움 커뮤니케이션스를 80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영향이다. 이는 로켓에서 위성 네트워크까지 모든 것을 보유하는 것이 차세대 우주기업을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번 인수는 발사 서비스를 넘어서겠다는 로켓랩의 오랜 구상에 속도를 더하는 것으로, 이미 자리를 잡은 위성 네트워크와 전 세계적으로 조율된 주파수, 고객 기반까지 함께 확보하게 됐다. 이는 로켓랩이 독자적으로 구축하려 했다면 수년의 시간과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들었을 역량들이다.
피터 벡 로켓랩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리디움은 그 자체로 이미 수익성이 매우 높은 사업이며, 본질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위성군이나 다름없다"며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주파수까지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리디움 주주들은 보유 주식 1주당 현금 27달러와 로켓랩 주식을 합쳐 총 54달러 상당의 가치를 받게 되며, 이는 직전 종가 대비 24.1%의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다. 이번 거래는 2027년 중반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1980년대 후반 모토로라가 설립한 이리디움은 세계 최초의 저궤도(LEO) 위성통신 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를 개척한 기업이다. 1999년 세간의 주목을 받은 파산을 겪었지만, 이후 정부와 항공, 해운, 산업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익성 있는 기업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이번 인수로 로켓랩의 발사체 및 위성 제조 사업과 이리디움의 글로벌 L밴드 위성 네트워크, 허가받은 주파수, 정부·국방·항공·해운·상업 시장에 걸친 250만 명 이상의 가입자가 한데 결합된다.
이러한 전략은 발사 능력과 위성통신 서비스를 결합한 스페이스X(SPCX)와 자회사 스타링크의 행보와도 유사하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이달 초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860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통신 위성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궤도상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도 개발할 계획이다.
로켓랩은 이번 인수의 현금 지급 부분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도이체방크와 웰스파고로부터 36억 달러 규모의 브리지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와 함께 보유 현금과 추가적인 부채·지분 조달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