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승환 의원은 29일 부산항선 트램의 국토부 도시철도망 최종 반영을 환영했다.
- 부산항선은 영도·중구·북항재개발지구 등을 잇는 24.21km 규모 친환경 트램으로 영도 전역 교통체계를 바꿀 예정이다.
- 부산항선은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절차를 거쳐 영도와 북항을 잇는 구간을 핵심 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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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북항 교통축 강화 전망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원도심 숙원사업이던 부산항선 트램 사업이 국토교통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되면서 영도·중구 일대 교통지도가 바뀔 분기점을 맞았다.
조승환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중구·영도구)은 국토교통부가 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부산항선을 최종 반영·고시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29일 밝혔다.

부산항선 반영은 지난해 부산시가 수립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해당 노선이 최우선 추진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국가계획으로 지위를 확정한 조치다. 이번 승인·고시로 부산항선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격 추진 단계로 넘어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영도 트램 건설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뒤 부산시와 중구·영도구, 관계기관을 상대로 사업 구조 개편과 추진 방안을 놓고 협의를 이어왔다.
그 과정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기존 영도선 구상을 우암감만선, C-Bay선과 연계하는 부산항선으로 재편하는 방향을 도출했고 이를 부산시 도시철도망 계획의 최우선 사업으로 반영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부산항선은 총사업비 약 7240억 원, 연장 24.21km 규모의 친환경 트램 노선으로 계획됐다. 태종대를 기점으로 영도 전역과 북항재개발지구, 중앙역 일대, 남구를 잇는 노선으로 구상돼 있다.
부산시가 국토부에 제출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도 부산항선은 BuTX(부산형 급행철도) 등과 함께 10개 대상 노선 가운데 하나로 포함됐다.
영도구에는 현재 도시철도가 한 노선도 지나지 않는다. 부산항선 계획안에는 동삼동·청학동·봉래동과 영도 중심부, 중구 중앙동을 연결하는 14개 정거장이 담겨 있어 영도 전역 대중교통 체계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노선이 완공되면 영도 주민들의 도시철도 접근성이 개선되는 동시에 부산항과 북항재개발지구, 원도심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엮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조 의원은 "사업이 본격화되면 영도와 북항을 잇는 구간이 핵심 축으로 우선 추진될 것"이라며 "영도가 더 이상 부산에서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지역으로 남지 않도록 주민들과 함께 사업을 끝까지 밀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항선은 이번 국토부 승인·고시에 따라 올해 하반기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후속 행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산시는 사업 기간을 줄이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와 동시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