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29일 다누리콜센터 상담언어를 17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 아랍어·인도네시아어·미얀마어·카자흐어 등 수요 높은 언어 상담 인력을 단계적으로 채용한다
- 18개 언어 50명 인권서포터즈를 운영해 정책정보 번역과 위기 상황 통번역 지원을 강화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통번역 인력 확충...다문화가족 상담·위기 대응 확대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폭력 피해 지원과 부부·가족 갈등 상담, 정책정보 제공 등을 수행하는 다누리콜센터의 지원 언어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누리콜센터는 그동안 베트남어, 중국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몽골어, 필리핀어, 태국어, 일본어, 우즈벡어, 라오어, 네팔어, 영어, 한국어 등 13개 언어로 모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국내 체류 외국인의 국적이 다양해지면서 추가 언어 지원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언어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
2025년 상담 실적에 따르면 기존 13개 언어 외 언어로 상담을 요청한 사례는 112개국에서 총 1만6209건에 달했다. 이 중 아랍어권 국가 관련 상담이 18개국 106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파키스탄 699건, 인도네시아 412건, 인도 345건, 스리랑카 328건, 미얀마 256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 아프리카 지역(스와힐리어 등) 상담은 22개국 1036건, 스페인어권 상담은 19개국 576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상담 수요가 높은 언어를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2026년 4월 말 기준 인도네시아어와 아랍어 상담원을 채용했으며 연내 미얀마어와 카자흐어 상담원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이 완료되면 다누리콜센터의 지원 언어는 기존 13개에서 17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언어권 이용자의 통번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권서포터즈도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12개 언어권 23명이 활동했으며 2026년에는 15개 언어 27명을 추가 모집해 현재 총 18개 언어 50명이 활동 중이다. 인권서포터즈는 다문화가족 대상 정책정보 번역과 위기 상황 시 통번역 지원을 맡고 있다.
박구연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국내 체류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출신국이 다양해짐에 따라 언어 접근성 확대는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다누리콜센터는 앞으로도 다국어 상담과 통번역 지원을 강화해 다문화·외국인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위기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