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은 29일 HS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코드와 탄소섬유 사업 성장세를 분석했다.
- 타이어코드가 안정적 현금창출원 역할을 하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탄소섬유 증설·수출 물량 증가와 산업자재 본업 안정성으로 중장기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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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HS효성첨단소재에 대해 타이어코드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반으로 탄소섬유 사업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타이어코드가 안정적인 현금창출원(Cash Cow) 역할을 이어가는 가운데 탄소섬유 신규 판매처 확대와 증설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다.
HS효성첨단소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8940억원, 영업이익은 6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4.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77.8% 늘어나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타이어코드 판매 증가와 원가 상승분의 판가 전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어코드 사업은 정상화가 완료된 가운데 안정적인 현금창출원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며 "판매 증가와 판가 정상화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탄소섬유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2분기 탄소섬유 수출 물량은 전 분기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풍력 블레이드와 드론 등 신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신규 판매처 확보와 생산능력 확대가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올해 3분기와 내년 1분기 각각 베트남 신규 생산설비(5000톤)를 가동할 예정이다. 중국 저가 제품 비중이 축소되면서 제품 믹스 개선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아라미드 가격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기존 대비 7.9%, 12.0% 하향 조정됐다.
최 연구원은 "탄소섬유는 신규 판매처 확보와 증설 효과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 매출 비중 축소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본업인 산업자재 부문의 안정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타이어코드와 에어백, 시트벨트 등 자동차용 산업자재 사업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요 제품 가격도 장기간 하락 이후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라는 분석이다. 타이어코드와 탄소섬유 수출가격은 전 분기 대비 각각 0.9%, -0.1%를 기록했지만 수출 물량은 각각 9%, 23% 증가하며 수요 회복세를 확인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 수년간 하락했던 주요 제품 가격이 바닥을 다지고 있다"며 "본업의 안정성에 더해 탄소섬유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중장기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