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두산이 26일 잠실에서 KIA를 3-2로 꺾어 연승을 막았다
- 곽빈이 6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6승과 5년 연속 100K를 달성했다
- 김민석 결승타 등 두산 타선이 효율적으로 득점했고 KIA는 9회 추격에도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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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두산이 에이스 곽빈을 앞세워 KIA의 5연승을 저지했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KIA를 3-2로 꺾었다. KIA의 5연승 도전은 무산됐다.

KIA는 박재현(좌익수)-김호령(중견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해럴드 카스트로(1루수)-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박민(유격수)-박정우(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고, 황동하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류승민(우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오명진(1루수)-안재석(3루수)-윤준호(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출전했으며, 선발투수는 곽빈이었다.
곽빈의 역투가 승부를 갈랐다. 최고 시속 158㎞의 강속구를 앞세운 곽빈은 최근 상승세였던 KIA 중심 타선을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수 95개의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시즌 6승(3패)째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도 3.12에서 2.89로 낮췄다.
이날 탈삼진 5개를 추가한 곽빈은 시즌 탈삼진을 100개로 늘리며 KIA 애덤 올러(98개)를 제치고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아울러 KBO리그 역대 23번째이자 두산 구단 최초로 5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달성했다. 또한 올 시즌 가장 먼저 100탈삼진 고지를 밟은 투수가 됐으며, 두산 구단 역사상 역대 6번째 100탈삼진 선점 기록도 세웠다.
타선에서는 김민석이 결승 적시타를 포함해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박준순과 안재석은 나란히 멀티히트와 1타점씩 기록했다. 류승민도 2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 2도루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두산은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류승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양의지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 김민석이 우익수 오른쪽 적시타를 터뜨려 1-0으로 앞섰다.
곽빈은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3회초 1사 후 박정우와 박재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김호령을 헛스윙 삼진, 김도영을 유격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5회초에도 한준수의 볼넷과 박정우의 안타, 폭투까지 겹쳐 1사 2, 3루 위기에 몰렸지만 박재현의 투수 땅볼 때 3루 주자를 런다운으로 잡아냈고, 이어 김호령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은 곧바로 추가점을 뽑았다. 5회말 류승민이 다시 볼넷과 2루 도루로 득점권을 만들었고, 2사 후 박준순이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달아났다.
6회말에는 김민석의 볼넷과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안재석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3-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두산은 7회부터 김정우와 김택연이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연결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KIA는 9회초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마무리 이영하를 상대로 카스트로와 김선빈이 연속 볼넷을 얻었고, 김태군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박정우가 우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3-2까지 추격했지만, 계속된 2사 2, 3루에서 박재현이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KIA 선발 황동하는 5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1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2패(6승)째를 기록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