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시선AI는 25일 자회사 유온로보틱스로 피지컬AI 상용화를 가속하고 있다고 분석됐다.
- 유온로보틱스는 농식품 AI 신속상용화 정부사업을 수주해 APC 스마트 물류 로봇 시스템을 구축하며 상용화에 진입했다.
- CMIR은 한화로보틱스 협력과 비정형 객체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시선AI가 제조·물류·농업으로 사업을 확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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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5일 독립리서치 CMIR 시선AI에 대해 자회사 유온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자동화 정부사업 수주와 한화로보틱스 협력을 기반으로 제조·물류·농업 분야까지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시선AI는 비전 AI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인증 솔루션을 제공해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자회사 유온로보틱스를 통해 로봇 제어와 비전 AI를 결합한 피지컬 AI 사업을 강화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시선AI는 유온로보틱스 지분 86.4%를 보유하고 있다.
CMIR은 시선AI의 투자 포인트는 단순한 AI 기업이 아니라 비전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피지컬 AI 밸류체인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객체를 인식하고 실제로 집어 옮기는 실행 기술이 향후 기업가치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에는 상용화 가능성도 확인됐다. 유온로보틱스는 이달 농식품 분야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27억원 규모의 정부 과제를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비닐 소포장 적재와 팬캡 포장, 혼류 적재 등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물류 로봇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 지난해 성주월항농협 APC에서 진행한 실증(PoC)을 기반으로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CMIR은 이번 정부사업은 현장 실증에서 실제 상용화로 이어지는 첫 사례라며 후속 APC 공급계약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화로보틱스와의 협력도 성장 요인으로 꼽혔다. 유온로보틱스는 비정형 객체 제어와 그리퍼, 리더암 기술을 담당하고 한화로보틱스는 로봇 하드웨어와 유지보수 역량을 제공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공공사업과 제조·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됐다.
CMIR은 한화로보틱스 협력은 기술력을 넘어 실제 납품과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의미가 있다며 현장 레퍼런스가 확대될수록 제조와 물류 자동화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 경쟁력도 주목했다. 유온로보틱스는 비정형 물체를 손상 없이 집는 '3지 그리퍼'와 작업자의 동작 데이터를 수집하는 '리더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업 데이터를 축적하고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데이터 기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CMIR은 피지컬 AI 기업의 경쟁력은 하드웨어보다 반복 설치 과정에서 축적되는 작업 데이터에 있다며 시선AI는 비전 AI와 로봇 데이터를 결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장기 시장 성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부는 스마트 APC 100개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소당 약 30억원 규모의 자동화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500여개 APC로 확대될 경우 잠재 시장 규모는 약 1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향후 식품과 물류, 제조 분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제시됐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