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안군 인수인계지원 T/F단이 25일 재정 분석을 했다고 밝혔다.
- 신안군 재정 부족이 900억 원, 지방채 포함 1420억 원에 달했다.
- 군은 세출 구조조정과 재원 조달 방안을 검토해 공약사업을 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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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 재정 부족이 1400억 원대를 넘어서며 민선 9기 핵심 공약사업 추진에 차질이 예상된다.
신안군 인수인계지원 T/F단이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하반기 세입·세출을 분석한 결과, 국도비 부담 등을 포함한 필수 재정 수요는 3627억 원에 달하는 반면 세입 증가분은 2727억 원에 그쳐 약 900억 원의 재정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파악됐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지방채 520억 원까지 반영하면 전체 재정 부담은 1420억 원 수준으로 확대된다.
신안군 재정자립도는 6.81%로 전남 군 단위 평균(9.39%)을 크게 밑돌고 있다. 최근 보통교부세 감소 기조와 함께 '1도 1뮤지엄' 조성, 섬 정원 조성 등 주요 투자사업 확대가 재정 부담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23년 이후 교부세 감소에 대응해 발행한 지방채는 2024년 309억 원, 2025년 177억 원, 2026년 34억 원 등 총 520억 원에 달해 추가 발행 여력도 제한적인 상황이다.
군은 행사성 경비와 소모성 지출을 줄이고 미집행 사업 일부를 정리하는 등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상당수 투자사업이 이미 진행 중이어서 사업 축소나 중단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추진 시기 조정과 사업성 재검토가 병행될 전망이다.
이 같은 재정 여건 속에서 민생회복지원금, 농수산물 최저가 보상제, 노지 스마트팜 확대 등 민선 9기 핵심 공약도 규모와 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안군 인수인계지원 T/F단은 추가 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지방채 발행 등 재원 조달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