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핌in잠실] LG 장현식 부활 이끈 '공격적 피칭', 볼넷 줄이고 자신감 더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LG 장현식이 23일 삼성전에서 5이닝 무실점하며 3191일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 불펜서 부진하던 장현식은 롱릴리프와 선발 전환 후 공격적인 피칭으로 이닝당 투구 수를 줄이며 6월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했다.
  • 염경엽 감독은 28일 롯데전까지 투구 수를 관리하며 성공 체험을 쌓게 해 선발진 핵심 자원으로 키우려 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공격적인 피칭으로 선발투수 전환에 성공한 LG 장현식이 이제 주 2회 등판을 앞두고 있다.

시즌 초반만 해도 LG가 지난해 겨울 4년 총액 52억원을 투자해 영입한 장현식이 불펜이 아닌 선발 마운드에서 팀의 우승 경쟁을 이끄는 핵심 카드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LG의 장현식이 23일 잠실 삼성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 LG 트윈스] 2026.06.24 wcn05002@newspim.com

하지만 지금의 장현식은 다르다. 단순히 선발 로테이션의 빈자리를 메우는 임시 자원이 아니다. 오히려 선발 전환 이후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야구 인생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장현식은 지난 23일 잠실 삼성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팀의 4-3 승리를 이끌며 시즌 6승째를 수확했고, 무엇보다 의미 있는 기록도 함께 만들었다.

2017년 9월 27일 삼성전 이후 무려 3191일 만에 거둔 선발승이었다. NC 시절 선발 로테이션을 돌던 시절 이후 거의 9년 만에 다시 선발투수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사실 장현식의 야구 인생은 선발로 시작됐다. 2013년 NC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한 그는 한때 구단이 미래 에이스로 기대했던 유망주였다. 최고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앞세워 선발과 불펜을 오갔고, 2017년에는 31경기(선발 29경기)에 나서며 NC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서울=뉴스핌] LG의 장현식이 23일 잠실 삼성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 LG 트윈스] 2026.06.24 wcn05002@newspim.com

그러나 이후 부상과 부진, 보직 변화가 이어졌다. 자연스럽게 불펜으로 이동했고, KIA 시절에는 리그 정상급 셋업맨으로 이름을 날렸다. 2024시즌 종료 후 LG가 52억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한 이유도 선발이 아닌 필승조 자원으로서의 가치 때문이었다.

LG의 기대와 달리 올 시즌 장현식의 흐름은 좋지 않았다. 개막 후 장현식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5월 중순에는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갔고, 복귀 이후에도 필승조 대신 추격조 역할을 맡아야 했다. 사실상 입지가 흔들리는 상황이었다.

LG 염경엽 감독과 김광삼 투수코치는 장현식으로 롱릴리프로 돌렸다. 장현식은 지난 5일 창원 NC전에서 4이닝 무실점, 11일 잠실 SSG전에서 4.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불펜에서 한 타자, 한 타자를 상대하던 방식 대신 긴 이닝을 염두에 둔 공격적인 승부가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

염 감독은 장현식의 가장 큰 변화로 '공격성'을 꼽는다. 그는 "선발로 전환하면서 피칭 디자인을 바꾼 것이 중요하다. 한 타자를 상대할 때 투구 수가 늘어나면 무조건 맞는다. 지금은 공격적으로 빨리빨리 던지면서 5이닝을 60구로 끝낼 수 있다. 3구안에 승부 보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LG의 장현식이 23일 잠실 삼성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 LG 트윈스] 2026.06.24 wcn05002@newspim.com

실제로 수치도 달라졌다. 불펜 시절 장현식은 이닝당 평균 18개가 넘는 공을 던졌다. 풀카운트 승부가 많았고 투구 수가 늘어났다. 그러나 롱릴리프와 선발로 전환한 뒤에는 이닝당 투구 수가 크게 줄었다. 불필요한 승부를 줄이고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적극적으로 맞서는 방식으로 변화를 준 결과다.

그 효과는 성적으로 이어졌다. 6월 평균자책점은 1.42에 불과하다. NC전, SSG전, KIA전에 이어 삼성전까지 선발과 롱릴리프를 오가며 꾸준히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 이후 염 감독의 발언은 의미심장했다. 5이닝 무실점에 투구 수는 67개. 충분히 6회까지 맡길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염 감독은 과감하게 교체를 선택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5회까지 완벽하게 던지고 내려오는 성공 체험이 중요하다"라는 것이다. 염 감독은 "6회에 나와 실점하고 내려가는 것보다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끝내는 것이 선수에게 훨씬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라며 "선수 본인이 느끼는 자신감도 다르고, 팬들이 받아들이는 이미지도 다르다. 그것도 감독의 운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LG의 장현식이 23일 잠실 삼성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 LG 트윈스] 2026.06.24 wcn05002@newspim.com

실제로 장현식은 선발 전환 후 아직 두 번째 선발 경기였다. 베테랑이지만 선발 경험은 9년 가까이 없었다. 염 감독 입장에서 장현식이 다시 선발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그 선택은 성공했다. 장현식은 삼성전 승리로 선발승을 따냈고, 시즌 내내 자신을 괴롭혔던 물음표를 하나씩 지워가고 있다.

이제 시선은 오는 28일 사직 롯데전으로 향한다. 선발 전환 후 첫 주 2회 등판이다. 첫 주 2회 등판이기에 80구의 투구 제한이 있다.

LG는 임찬규, 톨허스트, 웰스가 선발 투수로 버티고 있지만, 송승기가 부상으로 빠져있기에 선발진 운영에 변수가 많은 상황이다. 만약 장현식이 지금의 흐름을 이어간다면 단순한 대체 선발이 아닌 진짜 선발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