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체코와 남아공이 19일 북중미월드컵 A조 2차전에서 1-1로 비기며 한국의 조1위·토너먼트 직행 가능성이 커졌다.
- 체코가 먼저 앞서갔으나 후반 남아공 모코에나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두 팀은 나란히 1무1패 승점1을 기록했다.
- 이 경기로 A조는 승자승 규정이 중요해졌고 한국은 멕시코전 승리 시 최종전 결과와 무관하게 조1위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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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2호 여성 주심 토리 펜소가 주관...부심도 여성이 맡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최상의 시나리오가 이뤄졌다. A조의 경쟁 상대인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한국이 멕시코를 잡는다면 승점 6을 확보하면서 25일 남아공과의 최종전에서 남아공에 패해도 '승자 승'에 따라 1위를 기록한다. 이번 대회 48개 참가국 중 가장 먼저 토너먼트 직행하는 팀이 될 수 있다.
4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각 조 1, 2위가 32강으로 직행하고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 팀도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선 동률 팀 간 순위 규정이 중요하다. 두 팀 이상의 승점이 같을 땐 이른바 '승자 승' 규정을 먼저 적용한다. 동률 팀 간 상대 전적(승점-골득실차-다득점 순)을 따지는 것이다. 이후 조별리그 3경기 전체 골득실차-다득점-페어플레이 점수-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순으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남아공과 체코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두 팀은 나란히 1무 1패(승점 1)를 기록했다. 골득실에서 한 골 앞선 체코가 3위, 남아공이 최하위인 4위에 머물렀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체코가 포문을 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아담 흘로제크가 올린 공을 알렉산드르 소이카가 연결했다. 이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미드필더 미할 사딜레크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전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내려는 체코의 매서운 기세였다.
반격에 나선 남아공은 악재를 맞았다. 전반 33분 핵심 미드필더 테보호 모코에나가 무리한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대회 누적 경고로 인해 한국과의 3차전 결장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남아공은 전반 추가시간 타펠로 마세코와 오브리 모디바의 연속 슈팅이 체코 골키퍼 마테이 코바르시의 선방에 막히며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 들어 남아공의 휴고 브로스 감독은 에비던스 막고파와 렐레보힐레 모포켕을 잇따라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주도권을 쥐고 두드리던 남아공은 후반 막판 결실을 봤다. 후반 36분 마세코의 강한 슈팅이 체코 파벨 슐츠의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이는 '결장 확정'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모코에나였다. 모코에나는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체코의 골망을 흔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벌였으나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월드컵 역대 최고령 2위인 1951년 9월생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체코 감독, 1952년 4월생으로 최고령 3위인 휴고 브로스 남아공 감독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미국 출신 토리 펜소 심판이 여성으로 역대 두 번째로 남자 월드컵 경기를 주심으로 관장했고 부심도 모두 여성인 브룩 메이오, 캐스린 네스빗(이상 미국)이 맡았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