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배터리업계가 상반기 호황을 누렸으며 16일 업계 전반 실적이 크게 늘었다
- 이웨이리넝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최대 110% 늘었고 CATL·간펑리예 등도 1분기 실적이 급증했다
- 5월까지 배터리 판매량이 48.5% 늘고 ESS용이 87.7% 급증하는 등 수요 확대에 생산도 빠르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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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배터리 업계가 올 상반기 상당한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대표적인 배터리 양극재 업체인 이웨이리넝(億緯鋰能, EVE에너지)는 15일 실적 예고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31억~33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110% 증가한 수준이다.
이웨이리넝은 공시에서 실적 급증 배경으로 제품 업그레이드와 공급망 다변화를 통한 비용 절감을 꼽았다. 이로 인해 상반기 매출액 증가율인 60%를 뛰어넘는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중국 업계에서는 이웨이리넝의 순이익 폭증에 놀라워하고 있으며, 이 같은 호실적은 업계 전반에 걸쳐 발생했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16일 전했다.
올해 1분기에도 중국 배터리 업계는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웨이리넝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35% 증가했다.
중국의 2차 전지 1위 업체인 CATL(닝더스다이, 寧德時代)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2.4%, 순이익은 48.5% 증가했다.
중국의 리튬 업체인 간펑리예(贛鋒鋰業)는 1분기 매출액이 143.8% 증가했고,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중국자동차배터리산업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5월 누적 중국의 배터리 판매량은 783.4GWh로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했다. 이 중 전기차용 배터리는 527.9GWh로 전체의 67.4%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34.9% 늘었다. 에너지 저장 장치(ESS)용 배터리 판매량은 255.5GWh로 전체의 32.6%를 차지했고, 증가율은 87.7%에 달했다.
5월 누적 배터리 판매량 기준으로 CATL이 점유율 47.0%로 1위를 차지했고, 비야디(比亞迪, BYD)의 점유율이 16.7%로 2위였다. 궈쉬안가오커(国軒高科)가 6.1%로 3위, CALB(중촹신항, 中創新航)이 5.9%로 4위, 이웨이리넝이 4.7%로 5위였다.
또한 6월 기준 배터리 셀 생산 계획 물량은 주요 6개 업체 합산 약 175.7GWh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 전월 대비 6% 증가한 수준이다.
궈신(國新)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에너지 저장 장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기차 수출 확대와 내수 시장의 차량당 배터리 탑재량 증가가 맞물리면서 배터리 수요가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