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오늘날, 세계는 왜 중국을 향해 시선을 돌리고 있는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해외 Z세대가 2025~2026년 사이 중국식 생활방식과 ‘중국인 되기’ 열풍을 자발적으로 확산했다.
  • 틱톡 금지로 틱톡 난민이 샤오훙수로 이동하며 중국의 경제력·안전·생활편의성을 실시간 비교 체험한 것이 호감도 상승을 이끌었다.
  • 중국의 높은 경제력·안전·소프트파워와 일상적 양생 문화가 젊은 세대의 정서적 공감을 얻으며 중국을 대안적 안정의 공간으로 인식하게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주옥함 기자= 해외 소셜미디어에서는 중국 관련 해시태그가 누적 조회수 40억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동시에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억 5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따뜻한 물 마시기'에서부터 '팔단금(八段錦) 수련'에 이르기까지 중국식 생활 방식 역시 다양한 형태로 해외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해외의 대중이 자발적으로 중국식 생활 방식을 체험하고 받아들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른바 '중국인 되기' 열풍도 전 세계적으로 점차 거세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구권의 온라인 담론에서 'Chinamaxxing(궁극의 중국화)'이라 불리는 이 문화적 흐름은 표면적으로는 국경을 넘나드는 하나의 문화적 모방 트렌드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현실 비교'가 가져온 정보 장벽의 붕괴, 중국의 경제 발전과 사회적 안전성, 생활 편의성이 결합된 체감형 인식, 그리고 중국식 삶의 지혜가 글로벌 Z세대 사이에서 불러일으킨 깊은 정서적 공감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있다.

산둥성 타이안(泰安)시 한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제문화빅데이터(태산) 산업단지에서 홀로그램 기술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금교 제공]

◆'예기치 못한 사건'이 불러일으킨 새로운 문화 교류

'중국인 되기' 열풍은 2025년부터 2026년 사이 폭발적으로 확산되었는데 그 배경에는 예상치 못한 계기가 존재했다. 2025년 미국 정부가 틱톡(TikTok)에 대한 금지 조치를 추진하자, 스스로를 '틱톡 난민'이라 부르는 수백만 명의 미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샤오훙수(小紅書)로 이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예기치 못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현실 비교'의 흐름은 중국과 서양 청년들 사이에 전례 없는 직접 교류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사람들은 서로의 식단을 공유하고, 일상을 나누며, 생활비와 소비 수준을 비교하기 시작했다. 한 미국 이용자가 중국 고속철도가 얼마나 좋은지 묻는 게시글을 올리자, 중국 이용자는 자신이 약 6시간 동안 고속열차를 타고 10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고향에 가는데, 요금이 약 42달러 수준이라고 답했다. 이에 미국 이용자는 "정말 저렴하다"며, 자신은 뉴욕에서 시카고까지 약 1200킬로미터를 기차로 이동할 때 200달러 정도의 요금을 지불한다며 놀라워했다.

중국과 해외 이용자들 간의 온라인 교류는 단순한 소통을 넘어 친구 만들기, 일상 공유,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샤오훙수는 더 이상 단순한 생활 공유 플랫폼에 머물지 않고, 동서양 일반 대중을 연결하는 문화적 가교로 기능하고 있다. 이 흐름에 참여한 젊은 층 가운데 상당수는 아직 중국을 직접 방문한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물 한 잔 마시기', '취침 전 온수 족욕'과 같은 중국식 생활의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다.

온라인상의 열기와 맞물려, 오프라인 입국 관광 흐름 역시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의 발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 입국자는 총 8203만 5000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무비자 입국자는 3008만 명으로 전체의 73.1%를 차지했다. 비록 입국 목적은 여전히 관광과 비즈니스가 중심이지만, 점점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단순히 관광지만 훑어보는 방식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여행 플랫폼 '씨트립(攜程)'의 데이터에 따르면, 특정 기간 동안 4, 5선 도시의 입국 관광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범위는 중국의 현(縣) 단위 도시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이들은 전통적인 관광지를 넘어 재래시장과 마을 버스, 지역 커뮤니티 공원 등 일상 공간 속으로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세계적인 인플루언서들의 참여는 이러한 흐름을 한층 더 증폭시키고 있다. 2025년 미국 스트리머 IShowSpeed는 중국 8개 도시를 순회하며 총 50시간이 넘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며 수천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또한 전 세계 2억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Khaby Lame는 베이징 고궁을 방문하고, 현지 음식인 젠빙궈쯔(煎餅果子)를 직접 만들어 보는가 하면, 중국 한푸(漢服)를 입고 손오공(孫悟空) 분장을 선보였다. 이들이 제작한 영상은 모두 소셜미디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른바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내부자의 시선으로 보여준 중국의 골목, 야시장, 고속철도, 그리고 일상의 풍경은, 과거 서구 중심 미디어가 일방적을 구축해 왔던 중국에 대한 서사와 인식의 프레임을 흔들어놓고 있다.

◆경제, 사회, 생활 편의성이 강력한 무기가 되다

이러한 열풍의 근본적인 동력은 일시적인 화제성이나 기획된 담론이 아니라, 외국인 거주자들이 중국에서 실제 생활을 통해 체감하는 '실질적인 만족감'에 있다.

우선 핵심적인 유인 요인은 경제적 기회와 직업 전망이다. 글로벌 외국인 커뮤니티 인터내이션스(InterNations)가 발표한 <Expat Insider 2025>에 따르면, 전 세계 172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의 외국인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중국은 급여와 복리후생, 직업 전망, 고용 안정성 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5년 중국의 '살기 좋은 국가' 순위는 전년 19위에서 세계 6위로 급상승하며, 해당 연도 순위 상승 폭이 가장 큰 국가 중 하나로 꼽혔다. 응답자들은 공통적으로 중국의 현대화된 인프라, 효율적인 택배 물류 시스템, 그리고 보편화된 디지털 결제 환경이 일상생활 속 번거로움을 크게 줄여준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매력은 결코 우연히 형성된 것이 아니다. 그 배경에는 '세계의 공장'이자 글로벌 무역 중심국으로서 중국이 보유한 강력한 실물 경제 기반이 자리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가 발표한 2025년 최신 통계에 따르면, 중국 본토의 상품 수출액은 3조 780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전 세계 상위 30개 수출 경제권 총수출액의 17.2%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로써 중국은 압도적인 격차로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역시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또 하나의 핵심 경쟁력이다. 갤럽이 발표한 <2025년 글로벌 안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국민의 체감 안전도는 94%로 전 세계 3위를 기록했으며, 법질서 지수는 93점으로 글로벌 4위에 올랐다. 또한 응답자의 94%가 밤늦은 시간에도 혼자 걸을 때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적 지표와 더불어, 다수의 해외 인플루언서들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이러한 '중국식 안전감'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한밤중에도 안심하고 거리로 나가 바비큐를 먹는 모습, 카페 테이블 위에 노트북을 둔 채 자리를 비워도 아무도 가져가지 않는 상황, 길가에 무인 상태로 쌓여 있는 택배 더미 등 일상적인 풍경을 '중국식 안전감'의 사례로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는 소셜미디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공유되고 있다. 일상생활의 효율성과 편의성은 또 하나의 중요한 매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모바일 결제가 거의 모든 소비 영역에 걸쳐 보편화되어 있으며, 온라인 쇼핑의 반품과 교환은 사실상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수준이다. 또한 대중교통 시스템은 정시성이 높고 요금도 비교적 저렴하다. 겉보기에는 사소해 보이는 이러한 제도적 디테일들이 축적되면서, 외국인 거주자들에게는 '중국에서는 실제로 편리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미시적 신뢰를 형성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Khaby Lame가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융칭팡(永慶坊)을 찾아 영춘권(咏春拳), 광둥극(粵劇), 사자춤(醒獅) 등 중국의 무형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사진=금교 제공]

◆문화의 '외연 확장'이 일상의 지혜에서 폭넓은 공감으로

이러한 문화적 흐름이 전 세계 Z세대 사이에서 폭넓은 공감을 얻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젊은 세대가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 자체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자 겅칭원(耿慶文)은 이 현상을 설명하며, 젊은 세대의 세계 인식 방식이 과거 이데올로기 중심의 판단에서 점차 개인의 경험과 생활 감각을 기반으로 한 인식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극심한 경쟁과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가는 서구의 젊은이들에게 '궁극의 중국화'가 제시하는 것은 거대한 제도적 구상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체감 가능하며 때로는 치유적 성격까지 지닌 일상의 질서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 건강 관리, 그리고 삶의 리듬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는 감각은 이들에게 일종의 상상 가능한 '대안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기(氣)'나 '음양(陰陽)'과 같은 전통 중의학 개념을 직접 언급하기보다, 서구의 건강 담론에서 익숙하게 받아들여지는 '디톡스(detox)', '코르티솔 수치 감소' 등의 용어로 중국식 양생(养生, 건강 관리) 문화를 재해석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의 '개념 번역'은 중국식 생활 지혜가 문화권을 넘어 확산될 수 있었던 핵심 요인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다수의 국제 여론조사 결과 역시 전 세계 젊은 세대의 중국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5년 7월 미국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발표한 글로벌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5개국 3만 명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다수 국가의 젊은 층은 중국에 대해 상대적으로 더 긍정적인 인식을 보였으며, 전 세계적인 중국 호감도 역시 최근 6년 사이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타임스(The Times)> 역시 미국과 영국의 30세 이하 젊은 층이 중국을 더 이상 위협으로 인식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며, 중국에 대해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2025년 글로벌 소프트파워 지수>에 따르면 중국의 소프트파워 순위는 전년 세계 3위에서 2위로 상승하며 처음으로 영국을 추월했다. 해당 보고서는 특히 18~24세 해외 청년층에서 중국에 대한 관심과 호감이 미국과 대등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문화 간 교류 연구회 상하이 분회장 루젠페이(陸建非)는 '궁극의 중국화' 현상의 부상은 중국의 종합 국력과 문화적 자신감이 자연스럽게 외부로 확산된 결과이자,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글로벌 청년들이 새로운 정체성과 문화적 신선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흐름의 구체적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진정한 문화적 영향력은 제도나 거창한 담론이 아니라, 생활 방식 자체가 지닌 매력과 생명력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민간 차원의 열풍은 결과적으로 동서양 문명이 서로를 위계적으로 바로보던 시선에서 벗어나, 평등한 시선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우는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금교=뉴스핌 특약]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사진
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