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이리스VR은 6월 코엑스에서 이동형 VR 안전교육 플랫폼을 공개했다.
- 기아 광명공장 등 실제 공장을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해 VR 트럭으로 현장 맞춤 안전훈련을 제공했다.
- AI 분석 시스템까지 결합한 XR 기반 이동형 안전교육 모델이 제조업 등 산업안전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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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 기반 이동형 안전진단, AI 스마트 보고서로 진화 예고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지난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6)에서 브이리스VR이 산업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VR 안전교육 플랫폼을 선보였다. 실제 공장을 그대로 구현한 디지털트윈 기술과 이동형 VR 교육 차량을 결합해 근로자들이 작업 현장에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솔루션으로, 제조업 안전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브이리스VR은 이번 전시에서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에 구축한 VR 안전교육 시스템과 이동형 'VR 트럭'을 공개했다. 실제 공장을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해 근로자들이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위험 상황을 반복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별도의 체험관을 찾지 않아도 공장 앞에서 곧바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현장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
권종수 브이리스VR 대표는 "이번 KMF 2026에서는 기아자동차에 공급한 VR 안전교육 솔루션과 이동형 교육 플랫폼인 VR 트럭을 선보였다"며 "기아 광명공장을 실제와 동일하게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해 근로자들이 10가지 이상의 안전훈련과 안전체험을 반복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구축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가장 큰 장점은 실제 근무하는 공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근로자들이 VR 체험관으로 이동해야 했지만 VR 트럭은 안전관리팀이 직접 공장으로 찾아가 교대시간이나 휴식시간에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명공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현재 기아 화성공장과 광주공장에도 동일한 VR 안전교육 솔루션과 VR 트럭 구축 계약을 완료했다"며 "앞으로 산업현장의 안전교육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이동형 XR 교육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이리스VR의 솔루션은 실제 생산라인을 그대로 가상공간에 구현한 디지털트윈 기술이 강점이다. 근로자들은 실제 근무 환경과 동일한 공간에서 화재와 협착, 낙하, 장비 사고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반복 훈련할 수 있다. 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를 몸으로 익힐 수 있어 기존 이론 중심 안전교육보다 높은 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동형 VR 트럭은 제조업 현장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 VR 교육은 근로자가 별도 체험관으로 이동해야 했지만, VR 트럭은 교육 장비를 현장으로 직접 가져가는 방식이다. 공장 가동을 멈추지 않고도 교대시간과 휴식시간을 활용해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기업의 운영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브이리스VR은 향후 AI 기반 안전교육 분석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VR 훈련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교육생의 위험 인지 능력과 대응 속도, 행동 패턴 등을 평가하고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단순한 교육 이수 확인을 넘어 실제 안전 역량까지 데이터로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업현장에서는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반복 체험이 가능한 VR 교육과 디지털트윈 기술은 실제 사고를 경험하지 않고도 다양한 위험 상황을 학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안전 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브이리스VR은 제조업뿐 아니라 건설과 물류,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형 플랫폼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고정식 교육시설 구축이 어려운 사업장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KMF 2026에서 브이리스VR이 선보인 이동형 VR 안전교육 플랫폼은 가상융합 기술이 산업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사례를 보여줬다. 디지털트윈과 VR, AI를 결합한 현장 중심 교육 모델이 안전관리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win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