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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방한 결산] 'HBM 넘어 로봇까지'…젠슨 황, 한국 AI판 다시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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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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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9일 방한을 마치며 한국을 AI 반도체 공급망·피지컬 AI 전략 거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 그는 SK하이닉스와 HBM 장기 공급계약을 확대하고 삼성전자와는 HBM·파운드리 협력을 논의했으며 네이버·SK텔레콤과 AI 슈퍼컴퓨터·클라우드 협력을 재확인했다.
  • 현대차·LG·두산 등과 로봇·자율주행·AI 팩토리 협력 가능성을 넓히며 한국을 단순 부품 조달처가 아닌 엔비디아 AI 생태계 핵심 파트너로 격상시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삼성·SK와 차세대 메모리·파운드리 협력 논의
LG·현대차·네이버·두산 AI 팩토리·로봇 접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4박5일간의 방한 일정을 통해 한국 인공지능(AI) 산업 전반을 엔비디아 생태계와 연결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와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SK하이닉스와는 HBM 장기 공급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LG·현대차·네이버·두산과는 AI 팩토리·로보틱스·자율주행·데이터센터 분야 협력 가능성을 넓혔다. 방한 전 언급했던 '짧은 휴가'와 달리 실제 일정은 한국을 AI 반도체 공급망과 피지컬 AI 확산의 전략 거점으로 삼기 위한 강행군에 가까웠다.

◆ "한국과 미래 건설"…협력 확대 재확인

황 CEO는 9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한국과 함께 미래를 건설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파트너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고 사업이 번창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공급이 필요하다"며 "매우 좋은 회의를 했고 좋은 파트너십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일정을 마치고 9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영국 애버딘으로 출국에 앞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황 CEO는 이번 방한의 주요 성과로 SK하이닉스와의 협력 확대를 꼽았다. 그는 "SK하이닉스와 다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해 사업을 확장하고 협력 관계를 더욱 다각화하기로 했다"며 "서로에게 매우 좋은 윈윈 계약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 SK텔레콤과 각각 AI 슈퍼컴퓨터 및 AI 클라우드 관련 협력도 발표했다"며 "앞으로 모두 매우 바빠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이 엔비디아 사업에서 갖는 의미에 대해서는 AI 산업 생태계 구축을 언급했다. 황 CEO는 "엔비디아의 가장 큰 기여는 AI 산업을 만들고 AI 생태계를 조성한 것"이라며 "AI 슈퍼컴퓨터는 한국의 기술 없이는 구축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는 로보틱스와 AI 인프라 분야에서 큰 기회가 있다"며 "한국 기업들과 협력해 해외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 총수 회동으로 드러난 한국 공들이기

황 CEO의 이번 방한은 공식 협력 발표와 비공식 소통이 맞물린 일정이었다. 그는 방한 기간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부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인사들과 잇달아 만났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삼겹살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현장 행보도 눈에 띄었다. 황 CEO는 국내 주요 인사들과 식사 자리를 갖고, 야구장 시구와 방송 출연 등 대중적 일정도 소화했다. 업계에서는 황 CEO가 공식 회의와 공개 행보를 병행하며 엔비디아가 한국 시장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황 CEO가 각 기업을 잇달아 찾고 총수급 인사들과 직접 만난 것은 한국을 단순한 부품 조달처가 아니라 엔비디아 AI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군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HBM 공급망을 책임질 메모리 기업, AI 인프라를 구축할 통신·인터넷 기업, 피지컬 AI를 구현할 자동차·로봇·제조 기업을 한꺼번에 묶어낸 셈이다.

◆ HBM 양강과 공급망 재점검

황 CEO가 출국 직전 언급한 '더 많은 공급'의 출발점은 메모리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가속기 플랫폼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HBM 수요는 계속 커지고 있다. AI 서버 한 대에 탑재되는 HBM 용량이 늘고, 차세대 제품으로 갈수록 전력 효율과 대역폭 요구 수준도 높아지는 만큼 안정적인 메모리 공급망 확보는 엔비디아의 핵심 과제가 됐다.

SK하이닉스와의 협력 확대는 이 같은 흐름을 보여준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방한 기간 엔비디아와 2년 이상의 메모리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플랫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HBM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묶어둔 셈이다. 황 CEO가 최태원 회장과 만나 HBM 생산능력 확대 필요성을 언급한 것도 장기 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엔비디아-SK 협력 관련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삼성전자와의 협력은 메모리 공급 다변화와 파운드리 협력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는 HBM4와 HBM5 등 차세대 메모리뿐 아니라 파운드리와 첨단 패키징 역량을 함께 갖춘 기업이다. 황 CEO는 방한 기간 전영현 부회장 등 삼성전자 반도체 경영진과 만나 HBM과 파운드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메모리 공급망을 넓히는 동시에 맞춤형 반도체 생산 역량까지 확보할 수 있다. SK하이닉스가 HBM 공급망의 현재 핵심 축이라면, 삼성전자는 차세대 HBM과 파운드리, 첨단 패키징까지 아우르는 중장기 전략 파트너로 의미가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지난 8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1784에 방문해 네이버웹툰에 자막을 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AI 팩토리로 넓어진 한국 파트너십

이번 방한은 엔비디아가 더 이상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사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도 보여줬다. 황 CEO가 세계 주요 행사에서 반복적으로 강조해온 키워드는 AI 팩토리와 AI 인프라다. AI 모델을 학습하고 운영하는 데이터센터를 'AI 토큰'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보고, GPU와 네트워크, 저장장치,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네이버와 SK텔레콤은 이 전략의 대표적인 국내 파트너다. 황 CEO는 출국 메시지에서 네이버와 SK텔레콤을 직접 언급하며 AI 슈퍼컴퓨터와 AI 클라우드 협력을 강조했다. 네이버는 초거대 AI와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갖췄고, SK텔레콤은 통신망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용 AI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LG와의 접점도 AI 인프라 측면에서 넓어지고 있다. LG그룹은 AI 데이터센터, 로봇, 전장 부품, 배터리, 전력 솔루션 등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전략과 맞물리는 사업군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한국을 단순 GPU 판매 시장이 아니라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 경험을 함께 쌓을 수 있는 전략 시장으로 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 로봇·자율주행까지 번진 피지컬 AI 동맹

이번 방한의 또 다른 축은 피지컬 AI다. 피지컬 AI는 AI가 데이터센터 안에 머무르지 않고 로봇, 자동차, 공장, 물류센터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단계로 확장되는 개념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그룹 양재사옥에서 4족 보행로봇 스팟(Spot) 및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모베드(MobED)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현대차그룹과의 협력 가능성은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주목된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제조 역량뿐 아니라 보스턴다이내믹스를 통한 로봇 기술,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모빌리티와 로봇을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대형 파트너다.

두산과의 접점도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의미가 있다. 두산은 협동로봇과 산업용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고, 두산에너빌리티를 통해 전력 인프라와 발전 설비 분야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로봇과 전력 인프라를 모두 보유한 두산과의 협력은 엔비디아 생태계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한국 시장에 공들이는 엔비디아

이번 방한은 엔비디아가 한국을 단순한 반도체 공급 기지가 아닌 AI 산업 전반의 전략 거점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보여줬다. 메모리와 파운드리 등 공급망 협력부터 AI 데이터센터,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까지 협력 범위가 확대되면서 한국 기업들과의 연결 고리도 한층 촘촘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과제도 남아 있다. 국내 AI 산업이 엔비디아 생태계에 깊이 편입될수록 GPU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의존도가 커질 수밖에 없다. AI 인프라 구축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내 AI 반도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응용 서비스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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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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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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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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