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부, 2030년까지 '김 수출 18억달러' 목표…생산·비축·가공 전 주기 혁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부가 4일 김 수출 18억달러 목표 방안을 발표했다.
  • 2030년까지 생산·보관·가공·유통망을 혁신한다.
  • 수출 확대 속 국내 가격 안정을 위한 수급조절을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양식장면적 확대·계약 생산제 도입체계 구축
오는 2028년까지 마른 김 생산량 30% 보관
2030년 스마트 공장 확대·AI 등급제 도입
조미김 수출 비중 60% 확대·브랜드화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정부가 오는 2030년 김 수출 18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생산부터 보관·가공·유통·수출까지 전 주기 공급망 혁신에 나선다. 수출 확대 과정에서 국내 가격이 불안정해지지 않도록 생산 기반을 넓히고 수급 조절 기능도 강화한다.

해양수산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김 수출 공급망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김 수출은 역대 최대인 11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K-푸드 확산과 함께 김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해수부는 2030년 전 세계 마른김 수요가 2억1000만속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국내 마른김 생산량은 연평균 1억5000만속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정부는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 보관·비축 기능 확충, 가공산업 고도화, 수출 구조 개선을 통해 김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양식면적 확대·계약생산제 도입…안정 생산체계 구축

해수부는 우선 김 생산량 확보에 나선다. 최근 생산·수출 동향과 재고량, 업계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김 양식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매년 김 주생산기인 10월 이전에는 정부와 업계,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김 산업협의체를 통해 수급관리 계획을 수립한다. 생산 전망과 수출 수요, 재고 상황을 사전에 점검해 수급 불안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생산기반도 다변화한다. 기존 연안 양식장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수심 35미터(m) 이상 해역에서 생산하는 외해양식을 시험 운영한 뒤 2027년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AI 일러스트=김하영 기자] 2026.06.04 gkdud9387@newspim.com

연중 생산이 가능한 육상양식 시스템 구축과 고수온 대응 품종 개발도 추진한다. 기후변화와 해황 변화에 따른 생산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생산 어가와 가공업체가 물김 출하 시기와 물량, 가격을 사전에 정하는 계약생산제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물김 수급을 안정시키고 가격 변동성을 완화한다는 구상이다.

◆ 마른김 생산량 30% 보관…AI 등급제로 유통 고도화

해수부는 오는 2028년까지 연간 생산되는 마른김의 약 30%를 저장할 수 있는 보관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나주 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를 증축하고 전남 신안 산지거점유통센터(FPC)와 중부권 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를 각각 신설한다.

수급 조절 기능도 강화한다. 정부 비축 대상에 마른김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민간 수매 시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생산량이 많은 시기에는 마른김을 수매해 가격 하락을 막고,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는 시장에 공급해 가격 급등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AI 일러스트=김하영 기자] 2026.06.03 gkdud9387@newspim.com

국내외 물류센터 이용 비용도 지원한다. 저장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수출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마른김 등급제도 도입한다. 품질에 따라 가격을 차별화하고, 등급 판정을 받은 김은 가칭 '국제 마른김 거래소'를 통해 거래하도록 해 유통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 가공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도 본격 추진한다. 마른김 이물검사와 자동포장 설비 보급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스마트공장 구축을 확대하고, 피지컬 AI 기술을 적용해 전 공정 자동화를 추진한다.

해수부는 연구·산업·기술·시설을 집적한 가칭 'K-김 스마트 가공 거점센터'도 조성한다. 올해 준공 예정인 전남 수산식품 수출단지를 시험장으로 활용해 기술 실증과 산업화를 연계할 방침이다.

◆ 조미김 수출 60% 확대…김 산업 규모화 추진

해수부는 김 산업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 체질 개선에도 나선다.

우선 김 산업을 총괄 관리할 전문기관 설립을 추진한다. 현재 관련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며, 생산부터 가공·유통·수출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담 조직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김 품질 향상과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현재 5개소인 김 산업 진흥구역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생산·가공·유통·기술개발 기능을 한곳에 모은 가칭 'K-김 특화 블루푸드테크 단지' 조성도 검토한다.

수출 구조도 고도화한다. 해수부는 고부가가치 품목인 조미김 수출 비중을 60%까지 확대하기 위해 수출업체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달 14일 오후 부산에 위치한 해수부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5.15 dream@newspim.com

우리식 김 영문 표기인 'GIM'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해 한국 김의 인지도를 높이고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나선다.

영세한 업계 구조 개선을 위해 종자, 물김, 마른김, 조미김 등 업종별 단체 출범도 지원한다. 품목별 이해관계를 체계화하고 산업 전반의 협업 기반을 넓히려는 취지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2030년까지 연간 1억8000만속 이상의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급 조절 기능을 마련해 수출 확대가 국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김은 이제 세계인이 즐기는 대표 K-수산식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수급 조절, 산업 고도화를 통해 국민들이 부담 없이 김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고 세계 시장에서 우리 김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gkdud93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사진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