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제9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3.5%를 기록해 최종 투표율과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중 50대가 19.34%로 최다여서 선거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 전문가들은 50대가 86세대 영향으로 중도·진보 성향이 강하지만 연령 증가에 따른 보수화도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50대, 86세대 영향으로 진보 성향...연령 증가에 따른 보수화 경향도"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인 23.5%를 기록하면서 최종 투표율과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높은 투표율이 어느 진영에 유리하게 작용할지를 두고 해석이 엇갈리는 가운데, 전체 유권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50대 표심이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 유권자 5명 중 1명은 50대...지역별로 경기도 가장 많아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의 총 선거인 수는 4464만9908명이다. 지난 2022년 8회 지방선거보다 34만6459명, 지난해 대선보다 25만8037명 증가한 규모다.
연령별로는 50대가 863만6772명(19.34%)으로 가장 많다. 이어 60대 800만8122명(17.94%), 40대 754만4332명(16.90%), 70대 이상 722만5683명(16.18%) 순이다. 20대는 557만794명(12.48%) 가장 적은 규모다.
성별 분포를 보면 여성 유권자가 50.51%로 남성(49.49%)보다 다소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내국인은 4440만9225명, 재외국민은 8만9151명, 외국인은 15만1532명이다. 외국인 선거권자는 2014년 지방선거 당시 4만8248명과 비교해 10년 만에 3배 이상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87만89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831만9134명으로 뒤를 이었다.

◆ "50대 표심, 86세대 영향으로 진보 성향 강해...연령 증가에 따른 보수화 경향도"
정치권에서는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본투표 참여도 늘어 최종 투표율이 상승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높은 투표율이 특정 정당이나 진영에 유리하다는 기존 공식이 여전히 유효한지를 두고는 의견이 갈린다.
그동안 높은 사전투표율은 진보 진영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분석이 적지 않았지만, 최근 선거에서는 사전투표가 보편화되면서 단순히 투표율만으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보수 진영인 국민의힘은 정권 심판론에 공감한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상반된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정치에디터는 "사전투표율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본투표율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지역별 접전 양상과 선거 당일 날씨 등 다양한 변수가 최종 투표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투표율이 높다고 특정 진영, 특히 진보 진영에 유리하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며 "사전투표제가 정착되면서 젊은 층뿐 아니라 고령층의 참여도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다 유권자층인 50대 표심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전체 유권자 5명 가운데 1명이 50대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현재 50대는 86세대(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편이지만, 연령 증가에 따른 보수화 경향도 함께 나타나는 세대"라며 "전반적으로는 중도·진보 성향이 강해 현 구도에서는 민주당에 다소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