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K증권이 1일 티엘비를 쏘캠 대장주로 평가하며 중장기 실적 레버리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 신규 고부가 기판 비중이 2028년 50%까지 확대되고, 쏘캠·LPCAMM·CXL 등으로 매출·이익이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메모리 어드밴스드 패키지 기판 ‘퓨어 플레이어’인 티엘비는 타이트한 수급과 높은 ASP를 바탕으로 쏘캠 최대 수혜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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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공장 가동 후 영업이익 1686억·메모리 퓨어 플레이어 최대 수혜"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티엘비가 차세대 메모리 패키지인 쏘캠(SOCAMM)을 앞세워 쏘캠 대장주로 부각되고 있다. SK증권은 티엘비가 국내 기판 업체 가운데서도 고부가 신규 기판 비중이 가장 높아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중장기 실적 레버리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1일 리포트에서 "티엘비는 쏘캠뿐 아니라 LPCAMM, CXL, 초고사양 SSD, DDR6 등 고부가 신규 기판의 비중이 가파르게 확대된다"며 "신규 기판 매출 비중은 2026년 14%에서 2027년 27%, 2028년 50%로 상승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쏘캠 매출 가이던스가 상향됐다. 당초 연 200억원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500억원으로 높아졌다"면서도 "올해보다 향후 매출확대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쏘캠 및 신규기판 매출은 2026년 488억원, 2027년 1261억원, 2028년 378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수요 증가와 함께 기판 산업 쇼티지 가능성에 따른 가격 상승효과를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중장기 실적 전망도 공격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신규 패키지 확산이 만드는 기판 산업의 구조적 쇼티지가 근간이다"며 "회사 목표치보다 2027년과 2028년의 실적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2026년 매출 3557억원(전년 대비 38% 증가), 영업이익 555억원(영업이익률 16%)을 예상하며 "이익이 100% 이상 늘어나나,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2027년에는 매출 4720억원(+33%), 영업이익 921억원(영업이익률 20%)으로 SOCAMM 매출이 본격 반영되고, 2028년에는 베트남 2공장 본격 가동으로 생산능력(CAPA)이 60% 늘면서 매출 7573억원(+60%), 영업이익 1686억원(영업이익률 22%)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향후 2년간 약 20%의 추가 가격 인상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참고로 팬데믹 시기, 국내 경쟁사에서는 특정 모듈 PCB 의 가격이 100% 이상 상승한 사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투자 포인트로는 쏘캠 대장주 위상과 극도로 타이트한 수급 환경이 꼽혔다. 박 연구원은 "SOCAMM 및 어드밴스드패키지 모듈PCB 비중이 2028년 50%에 달할 것"이라며 "쏘캠은 다회 적층으로 캐파 잠식이 크고, 평균판매단가(ASP)가 기존 하이엔드 제품인 BVH 기판과 비교해 2배"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모리기판 중 현재 수급이 가장 타이트한 제품은 모듈 PCB로, 가동률 100%에서 소화하지 못하는 물량이 있다"며 "이미 다수의 메모리 고객사들에서 미래의 추가 물량 대응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티엘비의 메모리 애플리케이션 매출 비중이 98%에 달해, 메모리 어드밴스드 패키지 기판만 놓고 보면 사실상 '퓨어 플레이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코스피 대형주들로 수급과 관심이 집중되며 상대적으로 덜 부각받고 있다. 하지만 제품 포트폴리오 펀더멘탈과 비중에 기반한 쏘캠 최대 수혜주는 티엘비"라고 평가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