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정 9단이 24일 천태산배 우승을 이끌었다.
- 한국은 중국을 꺾고 4연패이자 통산 6번째 정상에 올랐다.
- 최정은 중국 1~3위 연파하며 끝내기 4연승을 기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정 9단이 끝내기 4연승이라는 압도적인 활약으로 한국에 통산 여섯 번째 천태산배 우승컵을 안겼다.

한국은 24일 중국 저장(浙江)성 타이저우(台州)시 바오룽 문화센터 천태산 바둑원에서 막을 내린 제9회 천태산 천경운려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우승으로 제6회 대회부터 이어온 4연패를 달성하는 동시에 통산 여섯 번째 정상을 밟았다. 우승 상금은 20만 위안(약 4430만 원)이다.
최정 9단은 이날 9국에서 중국 여자랭킹 2위 탕자원 7단과 맞붙었다. 중반까지 주도권을 내주는 열세 속에서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정확한 역습으로 흐름을 되찾은 최정 9단은 이후 끝내기에서 격차를 더욱 벌리며 18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우승이 걸린 10국 마지막 대결에서도 최정 9단의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중국의 마지막 주자 저우훙위 7단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던 중, 종반 상대의 자충수(흑 161수)를 놓치지 않고 198수 끝에 백 불계승으로 마무리하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정 9단은 중국 여자랭킹 1~3위를 연달아 격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은 스미레 6단이 2승을 보태며 팀의 토대를 다졌고, 주장 김은지 9단이 출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최정 9단의 4연승을 앞세워 6승 4패로 대회를 마쳤다. 중국은 우이밍 7단과 위즈잉 8단이 각각 2승씩을 거두며 4승 4패 준우승에 그쳤고, 일본은 1승도 챙기지 못한 채 일찌감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최정 9단은 "7년 만에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결정짓게 돼 너무 기쁘다"며 "최철한 코치님과 함께해 준 팀원들이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응원해 주신 팬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려 더 뿌듯하다. 앞으로도 한국 바둑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12년 창설된 천태산배는 8회 대회(2019년)까지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9회 대회부터 한·중·일 4인 연승전 방식으로 변경돼 7년 만에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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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