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청주시는 18일 문암생태공원을 생활형 공원으로 키웠다
- 옛 쓰레기 매립장은 2010년 개장해 연 60만명 찾았다
- 시는 놀이터·꽃정원 확장하고 지방정원도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놀이터·캠핑·정원 확충, 지방정원 연계 추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한때 생활 쓰레기가 묻히던 땅이 연간 60만명이 찾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문암생태공원은 1994년부터 2000년까지 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되던 곳이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매립 종료 이후 안정화 과정을 거쳐 2008년 공원 조성에 착수, 21만여㎡ 규모로 조성해 2010년 개장했다.
개장 초기 식재된 수목은 10여 년간의 관리 속에 울창한 녹지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이 지속적으로 확충되면서 방문객도 크게 늘었다. 연간 방문객 수는 2023년 30만명에서 2024년 55만명, 지난해는 60만명까지 증가했다.
청주시는 단순한 공원을 넘어 '머무는 공간'으로의 전환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모험놀이터, 무장애놀이터, 유아놀이터를 갖춘 '온가족 힐링놀이터'를 조성했다.
꽃정원은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넓힌 6000㎡ 규모로 확장했고 600m 길이의 황톳길도 새로 만들었다. 올해는 보행로 2km 구간을 정비하고 야간 경관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앞서 시는 주차장을 500면으로 확대하고, 텐트 없이 이용 가능한 캠핑하우스도 설치했다. 공원 내에는 사계절 운영되는 캠핑장(28면)과 바비큐장(27면), 반려견 놀이터, 모래놀이터, 잔디광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가족 단위 이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계절별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봄에는 25만본의 튤립이 장관을 이루고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가 공원을 물들인다. 450m 길이 메타세쿼이아 길은 대표적인 산책 코스로 자리 잡았다.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이 운영돼 지난해에만 1만2000여명이 이용했다.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된다. 개구리, 곤충, 파충류 등을 주제로 한 체험이 평일 단체와 주말 가족 단위로 진행된다.
시는 향후 문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녹지축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인근 10만8000㎡ 부지에는 지방정원 조성이 추진되고 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문암생태공원이 시민들이 오래 머무는 생활형 공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