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4일 닛케이주가는 3거래일 만에 0.98% 반락했다.
- 후지쿠라가 2026회계연도 순이익 1% 감소 전망을 발표했다.
- AI·반도체 종목 매도세 확산과 금리 상승으로 투자심리 냉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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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4일 닛케이주가는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전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우세했다. 오후 2시, 전선 대기업인 후지쿠라가 2026회계연도 순이익 감소 전망을 발표하자 주가가 급락했고, 이는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98%(618.06엔) 하락한 6만2654.05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1.03%(40.21포인트) 내린 3879.27포인트로 마감하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인공지능(AI) 관련 대표 종목으로 꼽히는 후지쿠라의 급락을 계기로 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됐다. 후지쿠라의 올 회계연도 순이익은 전년 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전망도 크게 밑돌았다.
AI 확산에 힘입어 데이터센터용 광섬유 케이블 수요는 견조하지만, 일부 원재료 조달이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동안 후지쿠라를 비롯해 AI 투자 확대 기대감으로 일방적으로 상승해온 종목군에는 이번 실적 발표가 차익실현의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단일 종목의 장중 거래대금으로 사상 최대인 2조 엔을 넘긴 키옥시아 역시 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키웠다.
이날 도쿄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는 한때 2.635%까지 올라 약 29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금리 상승으로 주식의 상대적인 고평가 부담도 의식되기 쉬운 상황이다. 금리 상승은 미래 이익을 현재 가치로 환산할 때 적용하는 할인율을 높여 하이테크 등 성장주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만큼 증시에 부담이 됐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나스닥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도 상승했다. 이에 따라 도쿄시장에서도 AI·반도체 관련 종목이 매수되며 오전 한때 닛케이평균 상승폭이 확대되기도 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의 거래량은 약 31억6889만 주, 거래대금은 약 12조376억 엔으로 프라임시장 출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락 종목 수는 869개였고, 상승은 664개, 보합은 38개였다.
주요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SBG)과 패스트리테일링이 하락했다. 소니그룹, 레이저텍, 미쓰이부동산도 내렸다. 반면 어드밴테스트와 화낙은 상승했고, TDK와 스크린홀딩스, 무라타제작소도 강세를 보였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