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통일부가 14일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참가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다.
- 선수 27명 포함 총 39명이 17~24일 방문하며 20일 수원에서 4강전을 벌친다.
- 북민협 등 200여 단체가 공동 응원단을 구성하며 통일부가 3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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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이 승인됐다.
통일부는 14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에 참가하는 내고향여자축구단에 대한 남한 방문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인원은 선수 27명 포함 스태프 12명으로 모두 39명이며 기간은 오는 17~24일이다.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법률 9조 제1항은 '남한의 주민이 북한을 방문하거나 북한의 주민이 남한을 방문하려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통일부장관의 방문승인을 받아야 하며, 통일부 장관이 발급한 증명서를 소지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20일 저녁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 위민과 4강전을 벌인다.
2012년 평양을 연고로 창단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23-2024시즌 북한 1부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조별리그에서 수원FC 위민을 3대0으로 꺾는 등 2승 1패로 8강에 올랐고, 8강에서 호찌민(베트남)을 3-0으로 제압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북한 선수단의 방남은 2018년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참가 후 8년 만이다. 여자 축구팀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후 처음이다.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등 200여개 시민단체들은 이번 4강 경기를 위해 공동 응원단을 결성했다. 통일부는 해당 응원 활동에 대해 남북협력기금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명목은 티켓과 피켓 응원 활동 관련 비용이며 4강전 응원단 규모는 약 3000명으로 예상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 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남북 선수단을 모두 함께 응원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행정비용도 포함된 금액이기 때문에 실제 단체에 지원되는 액수는 3억원보다 적다"고 설명했다.
hyun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