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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亞쿼터 중간 점검...엇갈린 NC 토다와 SSG 타케다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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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리그가 올 시즌 처음 도입한 아시아쿼터에서 팀별 선수 성적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 NC 토다·LG 웰스·한화 왕옌청·키움 가나쿠보는 호투하며 팀의 ‘복덩이’ 역할을 하고 있다.
  • SSG 타케다·KIA 데일·롯데 쿄야마·두산 타무라 등은 부진으로 2군행·입지 약화 위기에 놓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KIA 데일과 롯데 쿄야마는 2군 머물러...삼성 미야지와 두산 타무라는 높은 자책점
LG 웰스와 한화 왕옌청은 1선발급 투구...키움 유토는 상승세·KT 스기모토는 애매

[서울=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올 시즌 프로야구 무대에 처음 도입된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예상 밖 성적을 내는 선수들이 있는 반면, 퇴출 위기에 놓인 선수들도 적지 않다.

NC 토다 나츠기는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동안 단 68구만 던지며 4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1자책점) 호투를 펼쳤다.

[서울=뉴스핌] NC 토다 나츠키(왼쪽)-SSG 타케다 쇼타(오른쪽) [사진=NC 다이노스, SSG 랜더스] 2026.05.12 football1229@newspim.com

◆엇갈린 일본인 선발 투수...NC 토다↑ SSG 타케다↓

토다는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 28이닝, 1승 4패, 평균자책점 6.11을 기록하며 부진에 빠진 상태였다. 3월 31일 롯데전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4월 5일 KIA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을 남겼다. 패하긴 했으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따내며 기대를 모았다.

다만 이후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2경기에서 11이닝 11실점으로 부진한 상황이었다. 대신 14일 부산 롯데전에서 6이닝 1실점 역투로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당초 8일 창원 삼성전 선발 예정이었으나 담 증세로 잠시 쉬어간 후 이룬 성과다. 시즌 기록은 7경기, 34이닝, 2승 4패, 평균자책점 5.29가 됐다. 자책점을 1 가까이 낮추며 입지를 조금이나마 회복했다.

반면 SSG의 타케다 쇼타는 13일 수원 KT전에서 3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지며 9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5탈삼진 9실점(9자책)을 기록했다.

타케다는 김광현 시즌 아웃 등으로 팀 사정상 선발 투수를 맡았다. 일본프로야구(NPB) 통산 154경기,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던 그는 13일 경기 전까지 올 시즌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14로 부진했다. 그리고 13일 3이닝 9실점하며, 타케다의 시즌 기록은 7경기, 27.1이닝, 1승 5패, 평균자책점 10.21이 됐다. 토다와 달리 입지를 장담할 수 없는 수준의 성적이다.

[서울=뉴스핌] 롯데 쿄야마 마사야(왼쪽)-KIA 제리드 데일(오른쪽) [사진=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2026.05.12 football1229@newspim.com

◆위기의 아시아쿼터 선수들

KIA는 지난 10일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호주 출신의 유격수 제리드 데일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고 알렸다.

데일은 아시아쿼터 선수 중 유일한 타자로 관심을 모았다. 시즌 초반에도 1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분위기가 좋았지만, 수비 불안과 함께 타격 능력도 떨어졌다.

2026시즌 타율 0.256, 30안타(1홈런) 6타점 2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44를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138, 4안타 3득점, 3볼넷으로 부진했다. 결국 함평행을 통보 받았다.

지난 9일에는 롯데 아시아쿼터 불펜 투수 쿄야마 마사야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026시즌 성적은 10경기, 10.2이닝, 승리 없이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59을 기록 중이다.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도 2.16으로 높다. 지난달 한 차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재정비 시간을 가졌지만, 복귀 후에도 반등하지 못해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서울=뉴스핌] 두산 타무라 이치로(왼쪽)-삼성 미야지 유라(오른쪽) [사진=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2026.05.12 football1229@newspim.com

불펜으로 뛰는 두산 타무라 이치로와 삼성 미야지 유라의 입지도 그리 좋지 못하다.

미야지는 19경기 15이닝,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6.60, WHIP 1.53을 기록 중이다. 19경기 중 6경기에서 실점했다. 3경기 당 한 번 꼴로 실점하는 추세라 접전 상황에서 안정감은 떨어지는 상황이다. 지난 12일 잠실 LG전에서도 점수는 주지 않았으나, 0.1이닝 1피안타 1볼넷으로 불안했다.

타무라는 14경기, 13.1이닝,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8.10을 기록 중이다. WHIP 2.10로 매우 높으며 43경기 중 7경기에서 실점했다. 4월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반등세를 보였으나, 5월 2경기 연속 1실점하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14일 광주 KIA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한숨 돌렸다.

◆ 리그 최고 '복덩이' 왕옌청·웰스, 애매한 스기모토와 마무리로 자리 잡은 유토

지난 시즌 키움 대체 용병으로 4경기, 20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15로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던 호주 출신 라클란 웰스는 이번 시즌 LG 유니폼을 입고 활약 중이다.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2.06, WHIP 0.97을 기록 중이다. 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 WHIP 1위를 달리며 2026시즌 최고의 선발 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당초 롱 릴리프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선발진 공백 속 호투하며 선발 자리를 꿰차며 아시아쿼터의 신화를 쓰고 있다. 다만 허리 근육통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잠시 빠졌다.

왕옌청 역시 꾸준한 이닝 소화로 한화 마운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8경기 44.1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2.64로 매우 좋다. 8경기 모두 5이닝 이상 투구했고, 4실점 이상 내준 적이 없다. 수비가 발목을 잡는 상황(21실점 13자책점)이 종종 생기지만, 급격히 무너지지 않는 게 장점이다. 문동주 부상, 외국인 투수들의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 상황에서 류현진과 함께 한화 마운드를 이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뉴스핌] 한화 왕옌청(왼쪽)-LG 라클란 웰스(오른쪽) [사진=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2026.05.12 football1229@newspim.com

스기모토 코우키는 지난달 21일 수원 KIA전 까지만 하더라도 평균자책점이 7.59에 달했으나, 지난달 23일부터 10일까지 9경기 등판해 단 한 점도 주지 않으며 상승세를 달렸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완벽한 반등을 이뤄낸 모습이었다. 그러나 14일 수원 SSG전에서 1이닝 3실점을 내주며 패전 투수가 됐다. 14일 경기 전까지 22경기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 중이었으나, 경기 이후 14경기, 20.1이닝,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31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이게 됐다.

가나쿠보 유토는 18경기 1승 1패, 4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아시아쿼터 불펜 투수 중에서는 가장 안정된 선수다. 유토 역시 4월초까지 흔들렸지만, 시속 150km를 넘어가는 강력한 패스트볼을 앞세워 마무리 자리까지 쟁취했다. 19경기 중 14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4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9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13일 고척 한화전에서는 8회 2사 1, 3루 상황에서 등판해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지켰다.

[서울=뉴스핌] KT 스기모토 코우키(왼쪽)-키움 가나쿠보 유토(오른쪽) [사진=KT 위즈, 키움 히어로즈] 2026.05.12 football1229@newspim.com

올 시즌 KBO 무대에 처음 도입된 아시아쿼터는 구단별 전력 보강의 새로운 창구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시즌 초반부터 각 팀의 명암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적응의 시기는 사실상 끝났다. 각 팀들이 남은 시즌 좀 더 높은 순위에 자리하기 위해서 결단의 칼을 빼들 타이밍도 점차 다가오고 있다. 부진에 빠진 아시아쿼터 선수들에게는 이번 5월이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데드라인이 될 전망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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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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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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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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