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인식 감독과 배우들이 12일 서울에서 넷플릭스 '원더풀스'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 1999년 세기말 배경 초능력 코믹 슈퍼히어로 어드벤처로 네 사람이 빌런과 맞선다.
- 박은빈 등 출연진이 캐릭터와 촬영 비화를 나누며 15일 공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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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가 1999년 세기말 감성을 배경으로 한 초능력 코믹 어드벤처의 탄생을 알렸다.
12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원더풀스' 제작발표회에는 유인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은빈, 최대훈, 임성재, 김해숙, 손현주, 정이서, 최윤지, 배나라가 참석해 작품 세계와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인식 감독은 "1999년 세기말, 종말론이 퍼지던 시대를 배경으로 보잘 것 없는 네 사람이 초능력을 얻게 되고 빌런들과 맞서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라며 "코믹 슈퍼히어로 어드벤처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작품 기획 계기에 대해 "히어로물을 워낙 좋아했다. 어릴 때 극장에서 봤던 히어로물 영화들에서 일어나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며 "작가의 원안을 처음 봤을 때 가슴이 두근거렸고, 시청자들도 같은 감정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연출 방향에 대해 "이 장르는 기본적으로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놀이기구를 탈 때 안전벨트를 매는 순간부터 두근거리는 것처럼, 끝날 때까지 일어나고 싶지 않은 즐거움, 웃음, 그리고 마지막에는 따뜻함까지 남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제목 '원더풀스'에 대해서는 "이질적인 것들이 부딪힐 때 생기는 예상 밖의 재미를 좋아한다"며 "장르는 메이저지만 캐릭터는 마이너한, '원더풀할 준비가 안 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정의했다.

박은빈은 해성시의 '개차반' 은채니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해성시 큰손식당 김전복 할머니의 금지옥엽 손녀로, 내일이 있을지 없을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사는 인물"이라며 "순간이동 능력을 얻게 되는 천방지축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인식 감독님과 두 번째 호흡인데, 처음 대본을 봤을 때 너무 기발해서 바로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채니라는 인물이 지금까지 제가 맡았던 캐릭터 중 가장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사고를 가진 인물이라 촬영 내내 자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대훈은 "IMF 이후 가족을 위해 버텨왔지만 모든 일이 꼬이며 세상에 삐딱해진 인물"이라며 "해성시 개진상이라 불리지만 결국 우연히 팀에 합류하게 되는 가장"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각 인물이 설득력을 가져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지만, 함께 융화되는 과정을 고민하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해성시 큰손식당에서 양파를 까는 것이 주업무인 '왕호구' 강로빈 역을 맡았다. 그는 "소심하지만 내면에 뭔가를 품고 있는 인물이자 채니의 유일한 친구"라며 "괴력을 얻게 되는 설정이라 독특한 포즈와 결합해 표현해보려 했다"고 밝혔다.

김해숙은 해성시 큰손식당을 운영하는 전설적인 사채업자 출신 '김전복' 역을 맡았다. 그는 "인생에 하나뿐인 손녀 채니를 지키기 위해 해성시에서 큰손 식당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손현주는 "겉으로는 악역처럼 보이지만 새로운 세계를 꿈꾸는 인물 하원도 역"이라며 "이 장르가 처음이라 많은 도움을 받으며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하면서 느낀 건 오히려 내가 가장 편하게 했다는 점"이라며 "고생은 4인방 배우들이 더 많이 했다"고 웃어 보였다.
정이서, 최윤지, 배나라는 각각 세뇌, 환각, 중력 능력을 가진 '분더킨더' 프로젝트 인물로 등장한다. 정이서는 "눈빛과 목소리 톤까지 변화시키며 세뇌 능력을 표현했다"고 했고, 최윤지는 "환각을 통해 공포와 환심을 동시에 주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배나라는 "중력 능력으로 모든 것을 눌러버리는 행동대장 같은 인물"이라고 전했다.
프로덕션에 대해 유 감독은 "1999년 감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미술, 소품 디테일에 굉장히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박은빈은 "촬영 현장이 정말 즐거웠고, 각자 캐릭터 열전을 펼쳐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감정 연기와 육체적 연기 모두 배우들에게 새로운 도전이었을 것"이라며 "모든 배우들이 열정적으로 임했고 결과적으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박은빈은 "감독님이 팀 조합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셨다"며 "모든 사람의 최선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최대훈 역시 "엉뚱하지만 따뜻한 동화 같은 작품"이라며 "편하게 즐겨달라"고 전했다.
원더풀스는 오는 15일 오후 5시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