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 연구원이 12일 S-Oil에 매수 의견과 15만원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 정제마진 강세가 수년간 이어지며 연 2조원 영업이익과 배당성향 확대가 예상된다.
- 신규 설비 제한과 공급 부족으로 정제마진 호조가 구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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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성향 30% 상향 전망에 목표주가 15만원·'매수' 유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류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S-Oil에 대해 정유 업황 호황이 수년간 이어지며 중장기 실적 강세와 주주환원 확대가 동반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류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향후 수년간 정제마진 강세가 예상되는 반면, 원가 부담에 해당하는 공식판매가격(OSP)은 상대적 약세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영업환경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S-Oil의 중장기적 실적 강세와 주주환원 확대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S-Oil은 정유 시황 호조를 바탕으로 연간 약 2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배당 매력도 부각된다. 그는 "배당성향도 현재 20%에서 2027년에는 30%로 확대될 것"이라며 "유가 변동에 따른 분기 실적의 등락은 있겠으나 지속가능한 이익 창출 능력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규 정유 설비 증설이 제한적인 가운데 전쟁으로 인한 정유 시설 피격 등으로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정제마진 호조가 구조적으로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여기에 중동 산유국의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으로 OSP가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S-Oil에 우호적이라는 설명이다.
원유 수급 불확실성도 크지 않다고 짚었다. 류 연구원은 "S-Oil은 홍해를 통해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원유를 차질 없이 조달받는 중"이라며 "5~6월 가동분으로 확보한 원유 조달 물량은 2025년 월평균 조달 물량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1분기 실적은 정유 부문이 실적을 끌어올리며 호조를 나타냈다. S-Oil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231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1.0% 급증했고, 영업이익률도 13.8%로 크게 개선됐다. 3월 정기보수에 따른 저율 가동과 수출 감소, 최고가격제 시행 등 부담 요인이 있었지만, 정제마진 급등과 긍정적인 래깅 효과, 약 5250억원 규모의 재고평가이익이 더해지며 정유 부문 영업이익이 1조390억원(전분기 대비 454.6% 증가, 영업이익률 14.6%)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687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4.1% 감소(영업이익률 6.4%)할 것으로 추정했다. 류 연구원은 "재고평가이익 소멸과 더불어 높아진 유가 및 OSP가 원가에 반영됨에 따라 긍정적 래깅 효과 역시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