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8일 독립운동가 어록 필사집 '영웅'을 출간했다.
- 안창호 등 57인 어록과 10건 선언문을 엮어 필사하며 정신 계승을 강조했다.
- 인세 전액을 독립운동 홍보에 사용하고 덜 알려진 영웅 발굴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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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립운동가들의 뜨거운 숨결이 담긴 문장을 직접 써 내려갈 수 있는 필사 책을 출간했다.

8일 서 교수는 안창호, 이봉창, 유관순, 김좌진, 홍범도 등 독립운동가 57인의 어록과 10건의 독립 선언문을 엮은 필사집 '손으로 쓰는 독립의 역사, 영웅'(허들링북스)을 선보였다.
서 교수는 이번 책을 기획한 배경에 대해 "지난 20년간 국내외에서 독립운동가들을 조사하고 알려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분들의 정신을 우리 세대가 보다 깊이 계승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필사가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독립운동가의 정신이 깃든 문장을 한 땀 한 땀 적어 내려가며 역사를 마주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그간 배우 송혜교와 협력해 정정화, 윤희순 등 여성 독립운동가의 삶을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배포해 왔다. 또 미국, 중국, 일본 등지에 위치한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와 한글 간판, 부조 작품 등을 꾸준히 기증하며 '역사 수호자'로서의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안중근, 윤동주 등 민족 영웅들의 국적과 민족 표기가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을 지적, 끈질긴 항의를 통해 바로잡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서 교수는 이번 책의 인세 전액을 독립운동가를 알리는 활동에 다시 사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향후에도 대중들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강우규, 조명하 등 독립 영웅들을 발굴해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