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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쇼크'에도 물가 선방…"최고가격제·유류세 인하로 상승 압력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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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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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경제부는 7일 중동 전쟁 여파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6%로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 석유제품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로 국제유가 급등에도 상승폭을 1.2%p 제한했다고 평가했다.
  • 민생물가 TF로 유가 관리와 먹거리 할인 지원을 강화해 물가 안정을 도모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부, '소비자물가 동향 평가·대응방향' 발표
석유류 급등에도 4월 소비자물가 2.6% 수준
근원·먹거리 안정세 유지…민생물가 TF 가동
최고가격제 미시행 시 소비자물가 3.8% 추정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중반으로 확대됐다. 다만 정부는 석유제품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 등 복합 대책으로 물가 상승 압력을 상당 부분 흡수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정부는 유가·수급 관리와 먹거리 가격 안정 대책을 병행해 민생물가를 집중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축으로 주요 품목을 일일 점검하고 불공정 행위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는 7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평가 및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5.06 rang@newspim.com

자료에 의하면 올해 4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는데, 이는 앞선 1·2월(2.0%)과 3월(2.2%)보다 확대된 상승폭이다. 정부는 이를 중동 전쟁 발발 이후의 국제유가 급등과 지난해 석유류 가격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했다.

실제 석유류 가격은 지난 2월까지 하락 흐름을 보이다가, 3월(9.9%)과 4월(21.9%) 연이어 급등하며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중동 전쟁 이후 국제 휘발유 가격 상승 압력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보다 컸지만,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정책 개입으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정부 추산에 따르면 중동 전쟁 이후 국제 휘발유 가격은 2월 대비 4월에 73.9% 치솟았지만, 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률은 16.6%에 그쳤다. 정부는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적용하지 않았다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8%, 4월은 3.8% 수준까지 올랐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실제 물가보다 각각 0.6%포인트(p)와 1.2%p 높은 수준으로,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최고가격제가 3월 소비자물가를 0.4~0.8%p 낮추는 효과를 냈다고 분석한 바 있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5.06 rang@newspim.com

반면 석유류를 제외한 물가 상승률은 지난 3~4월 모두 1.8% 수준에 머물렀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채소·과일 출하량 확대의 영향으로 2개월 연속 하락했고, 가공식품 물가도 3개월 연속 상승세가 둔화됐다. 이에 관해 정부는 "휘발유 등 기름값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가운데서도 먹거리 물가는 농산물 하락과 가공식품 가격 인하로 전반적으로 안정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4월 농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5.2% 낮아졌다. 이 중 채소 가격은 12.6%, 과일 가격은 6.2% 떨어지는 등 하락 폭이 컸다. 쌀값은 여전히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정부가 3월부터 10만톤(t) 규모의 정부양곡을 시장에 공급하면서 오름세가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다.

가공식품 물가도 원재료 가격 하락과 업계의 가격 인하 경쟁으로 상승 강도가 약해졌다. 4월 가공식품 가격은 전월보다 0.1% 떨어지며 지난해와 비교한 상승률도 1.0%까지 낮아졌다. 주요 식품업체들은 식용유와 라면에 이어 제과·양산빵·빙과류 가격을 잇따라 인하했고, 인하 폭은 품목별로 평균 3~13% 수준에 달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외식 외 개인서비스 물가가 3~4월 모두 3.5% 올라 여전히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항공유 할증료 인상 등으로 4월 공공서비스 물가도 1.4%로 다소 확대되면서, 기름값과 함께 체감물가 불안을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5.06 rang@newspim.com

정부는 한국의 물가 상승률이 주요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3월 기준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로 미국(3.3%), 영국(3.4%), 독일(2.8%)보다 낮았다. 일본의 경우 작년 초 에너지 보조금 축소 여파로 물가가 크게 뛰었던 기저효과 탓에 올해 상승률이 더 낮게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향후 국제유가 상승이 시차를 두고 추가적인 물가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우선 주유소 현장점검과 매점매석 단속을 강화하고, 대체 원유 확보와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실시 등을 통해 수급 관리에 나선다. 고유가 피해지원금(6조1000억원)과 농어업인·연안화물선 등 취약부문 유류비 지원(2000억원 추가)도 추경을 통해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5~6월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최대 50%, 220억원)을 확대하고 대형마트·온라인몰 등과 연계한 자체 할인 행사도 병행한다. 우려 품목에 대해서는 수입선 다변화와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을 통해 공급 물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가공식품의 경우 업계와 협의해 5월 중 CJ·농심·풀무원 등 16개사가 라면·빵·유제품·육가공품 등 4373개 품목을 최대 58%까지 할인하는 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정부는 종전 상황이 호전되고 원자재 수급 여건이 개선된 이후에도 담합·사재기 등 불공정 행위로 비정상적인 가격 수준이 유지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계란·밀가루·전분당 담합 사건을 상반기 안에 마무리하고, 생산자물가 상승이 소비자물가로 과도하게 전가되지 않도록 원자재 수급과 가격도 별도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5.06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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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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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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