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노동절이 63년 만에 국경일로 복원된 올해 정부가 처음으로 노동 유공자 210명을 포상했다.
- 훈·포장 34명, 표창 176명이 선정됐으며 노무제공자·프리랜서·여성·장애인 등을 적극 발굴했다.
- 금탑산업훈장은 48년간 선박제조 현장에서 근무한 이유범 지승ENG 부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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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노동절이 63년 만에 국경일로 복원되면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처음으로 이뤄졌다. 고용노동부는 포상 취지를 높이기 위해 훈격 규모를 상향하고, 노무제공자·프리랜서·여성·장애인 등 유공자를 적극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2026년 노동절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고 훈·포장 34명, 표창 176명 등 유공자 21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5월 1일 노동절 기념식에서 대통령이 금탑산업훈장 수상자 등 3명에게 직접 수여한 데 이어 나머지 수상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노동절이 63년 만에 국경일로 복원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정부포상이다.

노동부는 올해 포상의 취지를 높이기 위해 훈격 규모를 상향 조정해 전년 대비 대통령·국무총리표창 2점, 훈·포장 2점씩 올렸다. 노무제공자, 프리랜서, 여성·장애인 노동자 등 그간 소외됐던 인물도 적극 발굴했다는 설명이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이유범 지승ENG 품질관리부장이 수상했다. 이 부장은 197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48년간 선박제조현장에서 근무했다. 선박엔진 생산에 최적화한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연 100억원 이상의 원가를 절감했고, 공정·품질·안전 개선 제안 1435건을 제출했다. 정년퇴직 후에도 협력사 현장직으로 근무하면서 품질 혁신과 기술 전수, 인재 육성에 참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강석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상임부위원장과 최미라 순천향의료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수상했다. 강 상임부위원장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 등 노동입법과 정책개혁을 지원하고, 현장정책단을 통해 상향식 정책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최 위원장은 34년간 간호사로 근무하며 2025년 무파업 임단협 타결, 3교대 근무자 수면휴가제도 신설, 유급병가 확대 등을 이끌었다.
염정열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 지부장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염 지부장은 프리랜서 방송작가의 처우 개선과 단체교섭 제도화를 추진해 14개 지역 방송국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사람과사람 이준환 사무국장은 21년간 장애인 직업재활과 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며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사무국장은 2023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활동지원사의 날을 기획·운영했고, 저소득 장애인 가정 홈케어 서비스와 장애인 가족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서로 다른 일터에서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일의 존엄과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수상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일과가 끝나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는 정상적인 나라,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가 대접받으며, 땀 흘려 일하는 모든 사람이 빛나는 대한민국을 위해 노동부가 먼저 변하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