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립교향악단이 4일 8·9일 정기공연 출연진을 변경했다.
- 피아니스트 알리스 사라 오트 수술로 불참해 김선욱이 플레이-컨덕트로 대체한다.
- 베토벤 4번 협주곡 등 프로그램 유지하며 관객 양해를 구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이 5월 8일과 9일 각각 롯데콘서트홀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정기공연의 출연진과 프로그램을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향 측은 "협연자로 예정됐던 피아니스트 알리스 사라 오트가 서울 방문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수술을 받게 되면서 출연이 불가능해, 지휘자 김선욱이 피아노 연주를 동시에 소화하는 '플레이-컨덕트(Play-Conduct)' 방식으로 공연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공연 제목도 '2026 서울시향 김선욱의 베토벤과 브람스'로 새롭게 꾸려진다.
김선욱은 국내외에서 베토벤 해석으로 각별한 인정을 받아온 피아니스트다. 도이체 그라모폰과 녹음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음반으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김선욱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을 직접 연주하면서 동시에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도전에 나선다. 베토벤 협주곡 가운데 가장 시적이고 내면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이 곡은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사이의 유기적인 호흡이 중요한 만큼, 1인 2역으로 그 조화를 빚어낼 김선욱의 해석에 관심이 모인다.
공연은 무소륵스키의 '민둥산에서의 하룻밤(림스키코르사코프 편곡 버전)'으로 시작한다. 슬라브 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거칠고 생생한 에너지, 음산한 긴장감, 그리고 새벽의 고요로 이어지는 극적인 대비가 특징이다. 마지막은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으로 불리는 브람스 교향곡 제2번으로 장식한다.
서울시향 측은 "연주자의 건강 회복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인 만큼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