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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태년, 국회의장 출마 선언..."국민주권시대 일 잘하는 의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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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22대 하반기 국회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 국민주권 시대 제도 완성과 국가 미래 지킴을 위해 일 잘하는 국회의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일 잘하는 국회법 발의, 이재명 정부 국정 입법, 개헌 등 6대 공약을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민생경제전략회의 신설·의회 외교 국가 전략 격상 등 공약

[서울=뉴스핌] 김승현 배정원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이 4일 "국민주권시대 일 잘하는 국회의장이 필요하다"며 22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22대 하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출마한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국민주권 시대를 제도로 완성하는 것과 대전환의 파고 앞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내는 두 가지 중대한 과제 앞에 서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국민주권 시대를 제도로 완성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내기 위해 일 잘하는 국회, 일 잘하는 국회의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5.04 jk31@newspim.com

그는 "이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내기 위해서는 일 잘하는 국회가 필요하고, 그 중심에는 일 잘하는 국회의장이 있어야 한다"며 "김태년이 그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첫 번째 공약으로 일 잘하는 국회 구현을 제시했다. 이어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과제를 입법으로 완성 ▲개헌 추진 ▲민생 경제 전략회의 신설 ▲의회 외교를 국가 전략으로 격상 ▲국회를 사회적 대화의 장으로 바꾸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의전이 아니라 일하는 의장이 되겠다"며 "1인 헌법기관인 300명 의원들의 뜻을 모아 국가의 방향을 설계하고 함께 완수하는 새로운 일 잘하는 국회의장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김태년에게 2년만 주십시오. 또 해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04 jk31@newspim.com

다음은 김태년 의원의 국회의장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원 김태년입니다.

저는 오늘 국회의장 후보자 등록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저의 다짐과 각오를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 김태년, 제22대 하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출마합니다.

혹자는 제게 "왜 지금이냐"고 묻습니다

이 자리에서 답하겠습니다.

지금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두 개의 중대한 과제 앞에 서 있습니다.

하나는 국민주권시대를 제도로 완성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대전환의 파고 앞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내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내기 위해서는
'일 잘하는 국회'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일 잘하는 국회의장'이 있어야 합니다.

저 김태년이 그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필요한 국회의장은
"누가 이 시대의 소명을 다할 수 있는가?"
그 질문에 제대로 답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역사를 돌아보면 대전환의 순간마다
정치의 결단이 국가의 운명을,
세상의 판도를 바꾸어 왔습니다.

2026년 지금,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그 결단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시대가 정치를 부르는 이 엄중한 순간,
저 김태년이 응답하겠습니다.

첫째, 일 잘하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2020년 〈일하는 국회법〉을 만들었고
2026년 〈일 잘하는 국회법〉을 발의했습니다.

본회의는 자동으로 열리고,
법안은 기한 내 처리되며,
일 안 하는 위원장은 교체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어떤 경우에도 '일 잘할 수밖에 없는 국회',

이제 실행만 하면 됩니다.

법안 처리 성과를 국민 여러분께 공개하고
의장이 직접 결과로 평가받겠습니다.

고의적 지연과 파행,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둘째,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를 입법으로 완성하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변화들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AI와 디지털 기술이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국제질서는 기술과 공급망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압박은 동맹국에도 예외가 없고,
반도체는 경제안보의 최전선이 됐습니다.

기후위기가 에너지 구조를 흔들고,
저출생과 지역소멸이 성장동력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이것이 지금,
대한민국이 마주한 엄중한 현실입니다.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는
이 대전환에 대한 대한민국의 해답입니다.

경제안보, 공급망 재편, 국가균형성장, 민생경제 회복
하나하나가 국가생존전략입니다.

저 김태년,
시대를 앞서가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개헌을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개헌,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입니다.

87년 헌법은 군사독재를 끝내기 위한 헌법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은 그때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세계 10위권에 드는 경제대국이 되었고,
대한국민의 민주주의는
코로나팬데믹과 빛의 혁명을 거치며
세계가 우러러보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국가 운영의 틀은 여전히 40여년전 그대로입니다.

이 간극을 더이상 방치할 순 없습니다.

후반기 국회가 시작되는 즉시,
개헌 로드맵을 가동하겠습니다.

행정수도 완성으로 수도권 집중을 근본부터 해소하고
감사원을 국회로 이관해 권력 견제를 정상화하겠습니다.

기후위기 대응, 디지털 기본권, 불평등 해소 등
새로운 시대의 국가 책무를 헌법에 명확히 담겠습니다.

권력구조 개편 또한 정치적 유불리와 최대한 이격시켜
오로지 국민의 뜻만으로 결정되게 하겠습니다.

빛의 혁명으로 보여주신 국민의 명령,
개헌으로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넷째, 민생경제 전략회의를 신설하겠습니다.

지난 5년간〈경제는민주당>을 이끌며 다져온 경제 철학,
한중의원연맹 회장으로 쌓아온 외교안보전략,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으로 챙겨온 국가대전환 과제,

저의 모든 역량을
대한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결실로 만들겠습니다.

의장 직속 '민생경제전략회의체'를 신설하겠습니다.

여야·정부·산업계가 함께 참여해
국가 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의제를 논의하고
입법과 예산으로 연결하겠습니다.

의장은 당적이 없고 민생과 경제는 여야가 없습니다.

다섯째, 의회외교를 국가전략으로 격상하겠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예측불가한 통상환경의 급변 등
대전환 시대의 의회외교는 국가전략입니다.

국회 외교처를 신설하겠습니다.

분절된 의원외교를 체계화하고,
경제안보·산업전략·공급망 다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펼치겠습니다.

한중의원연맹 회장으로서 쌓아온 저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가
대한민국 외교의 저변을 넓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국회가 새로운 한 축이 되게 하겠습니다.

여섯째, 국회를 사회적 대화의 장으로 바꾸겠습니다.

국회는 민의의 최전선입니다.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갈등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의 갈등은 깊어도 너무 깊습니다.

불평등과 양극화, 저출생과 고령화,
산업대전환과 지역소멸,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등

어느 하나 쉬운 문제가 없습니다.

노동과 자본, 지방과 수도권, 세대와 세대가
국회라는 공론장에 마주 앉게 하겠습니다.

갈등은 곧 비용입니다.
합의가능한 것부터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의장이 직접 사회적 대화를 중재하고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 김태년, 자리보다 일을,
명예보다 성과를 바라보며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협상은 끈질기게! 결단은 과감하게!
언제나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해왔습니다.

2016년 교문위 시절에는 야당 간사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 누리과정 국고지원,
고교무상교육 협상을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정책은 중앙이 만들고
부담은 지방에 떠넘기는
권위주의적 국가 재정의 벽을 그렇게 허물었습니다.

정개특위 간사 시절에는
온라인 입당 허용으로 백만 권리당원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안심번호 도입으로 정치의 작동방식을 국민 참여정치로,
더불어민주당을 반칙이 허용되지 않는 시스템 정당으로 바꾼 것,

바로 저 김태년이 한 일입니다.

정책위의장 시절에는
주52시간제, 최저임금 인상, 규제샌드박스,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방지 등

여야가 맞서고,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경제·노동 현안들을
조율하고, 설득해서, 입법으로 만들어냈습니다.

2020년, 원내대표 시절에는
87년 민주화 이후 최다 개혁 입법을 통과시켰으며
전대미문의 코로나 위기 한복판에서
'18개 상임위원장 민주당 전석 확보'라는
전례 없는 결단을 내린 것도

바로 저 김태년이 한 일입니다.

저 김태년,

대립과 갈등을 구조개혁으로 돌파해왔으며
닫힌 정치를 열린 정치로 국민에게 돌려드렸으며
노동개혁과 산업혁신 그리고 공정경제를 동시에 다뤄내며
대전환의 준비를 일찌감치 해왔습니다.

국민 여러분,

역사의 기로에서 정치가 응답하지 않으면,
역사는 반드시 후퇴했습니다.

최악의 윤석열 집권 3년을 끝내고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국가정상화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되돌리려는 세력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2026년 지금이 바로 그 기로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의전이 아니라 일 하는 의장이 되겠습니다.

1인 헌법기관인 300분 의원들의 뜻을 모아
국가의 방향을 설계하고
함께 완수하는,

그야말로 새로운,
일 잘하는 국회의장상을 만들겠습니다.

그것이 국민을 입법의 주인으로 만드는 길이자
삼권분립의 균형을 온전히 완성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일을 보면 가슴이 뛰었습니다.
그래서 해낼 수 있었습니다.

저 김태년에게 2년만 주십시오.

또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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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승원 녹취 추가 공개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6일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관련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브로커 간 통화 녹취를 추가 공개하며 지명 철회 압박을 이어갔다. ◆한동훈, '신약임상 청탁 의혹' 김승원·브로커 통화 녹취 공개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자 측과 브로커는 마치 청탁 문자 두 건이 전부인 것처럼 언론에 말하고 있는데 이는 거짓말"이라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월 12일 1차 통화에서 김 후보자는 브로커에게 "그럼 직접 챙겨보라고 내가 얘기 한번 해볼게. 무슨 처 어디야. 어디, 과가 혹시. 아, 뭐 식약처장 알 테니까"라며 "그럼 그렇게 3상 허가를 빨리 내서 어쨌건 결과를 봐야 될 거 아니냐. 그런 식으로 직접 처장님이 챙겨봐 달라고, 보고해달라고 할게"라고 했다. 2차 통화에서는 "내가 말씀을 드렸고 일단 확인해서 나에게 보고해준다고 하니까 한번 기다려보시고 처장께서는 모든 가용화 인력을 배치해서 진행을 빨리하는 거를 돕고 있다. 이렇게 원칙적인 이야기를 하네"라고 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사진 = 뉴스핌DB] 그러자 브로커 양모 씨는 "맞아요. 그래서 오늘 자료 주려고 했는데 또 다른 담당자가 오늘 주지 말라고 이게 담당자끼리 책임 회피인데 조금 이슈 사항이니까 담당자들이 연락은 오는데 과장 선에서 넘어가지를 않는다고 해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 후보자가 "과장 선에서 막혀 있다? 알았어"라고 말했다는 것이 한 의원의 주장이다. 한 의원은 "김 후보자가 김강립 식약처장에게 로비한 후 김강립 식약처장은 그걸 혼자 묵살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식약처 담당자에게 김승원 로비를 전달했다. 실무진까지 전달된 성공한 로비였던 것"이라며 "(이번) 로비는 김승원 한 명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전날에도 김 후보자와 양씨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오빠 독약 로비'라고 비판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양씨에게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나네"라고 했다. 양씨는 김 후보자를 '오빠'라고 칭하며 "지금 바로 출발할 테니까 주소 주세요"라고 했다. 김 후보자와 양씨, 당시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 판사였던 정모 판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근거로 유착관계 의혹도 제기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브로커 양씨로부터 제약업체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관련 청탁을 받고 이를 당시 식약처장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다. 그러나 검찰은 직접적인 금품 수수가 없고 청탁의 위법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며 2024년 12월 김 후보자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스핌DB]   ◆김승원 측 "청탁 아닌 고충 민원 전달…정치공세 중단하라" 김 후보자 측은 "청탁이 아닌 공익적 고충 민원을 단순 전달한 것"이라며 "국민의 고충 민원 처리를 위한 민원 전달은 국회의원 청탁금지법에서도 명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당시 국내 중소기업의 임상시험 절차가 부당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살펴봐 달라고 요청한 것"이라면서 "치료제 허가나 우선 심사, 기준 완화 또는 절차 생략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소유예 처분은 검사의 불기소 처분"이라면서 "법원의 심리를 거친 유죄 판결이나 확정된 범죄 사실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이날 한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 대해서도 "녹취의 앞뒤를 잘라 김 후보자의 민원 확인을 승인 압력으로 둔갑시키고 있다"며 "녹취 어디에도 조건 없는 승인이나 기준 완화, 절차 생략을 요구한 내용은 없다. 전체 맥락을 삭제해 공익 민원을 불법 로비로 왜곡하는 정치공세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했다. ◆민주 "한동훈, 캐비닛 장사…녹취 입수 경위 밝혀야" 한 의원의 잇단 녹취 공개에 더불어민주당은 한 의원이 '캐비닛 장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녹취의 입수 경위를 밝히며 역공에 나섰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사적 통화 녹취는 당사자 아니면 수사기관 등 제한된 경로를 통해야만 나올 수 있다"며 "입수·유출 경위에 위법성이 있다면 명백한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녹취와 수사자료 입수 경위를 소상하게 밝히라고 했다. 또 "사건을 캐비닛에 모아두고 시점을 골라 꺼내 써먹는 방식은 정치검찰의 오래된 관행"이라며 "한동훈 검사식 캐비닛 표적 수사가 한동훈 의원의 캐비닛 정치로 재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9-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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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 239번째 도전서 첫 우승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발길을 돌렸던 최예림(27)이 마침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정규투어 데뷔 후 239번째 출전 대회에서 거둔 첫 우승이다.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최예림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KLPGA] 2026.09.06 iaspire@newspim.com 최예림은 6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최예림은 거센 추격전을 펼친 임희정(9언더파 207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2018년 KLPGA 정규투어에 입성한 최예림은 그동안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도 유독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준우승만 9차례. 연장 승부에서도 세 번 모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올해 역시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김민솔과 연장전을 벌인 끝에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공동 3위, 공동 6위, 공동 3위로 흐름을 끌어올렸고, 이번에는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키며 오랜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최예림의 출발은 좋았다. 1번홀(파4)에서 약 4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데 이어 5번홀(파5)과 9번홀(파5)에서도 한 타씩 줄이며 전반을 안정적으로 풀어갔다. 좀처럼 추격을 허용하지 않는 듯했다. 승부가 요동친 것은 후반이었다. 임희정과 김민솔이 타수를 줄이며 압박해오는 가운데 최예림은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어 16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잃으면서 임희정과의 격차는 어느새 1타까지 좁혀졌다. 수차례 우승 직전에서 고개를 숙였던 기억이 떠오를 만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날 최예림은 달랐다. 17번홀(파3)에서는 티샷이 그린을 살짝 벗어났지만 파를 지켜냈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티샷이 러프로 향하는 위기를 맞았다. 최예림은 흔들리지 않고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침착하게 파 퍼트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퍼트가 홀에 떨어지는 순간 최예림은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렸다. 그린 주변에서 기다리던 동료 선수들은 달려와 물을 뿌리며 생애 첫 우승을 축하했다.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최예림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 후 양손을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 2026.09.06 iaspire@newspim.com 경기 뒤 최예림은 ""어제 경기 후 자기 최면을 걸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일부러 스코어도 거의 보지 않았다"며 "정말 우승을 했다는 게 아직 얼떨떨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예림은 "연장전에서도 계속 졌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내가 계속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선수라는 의미라고 생각했다"며 "그 과정에서 '나도 충분히 우승할 자격이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돌아봤다. 눈물 대신 웃음이 먼저 나왔다. 최예림은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이라 우승하면 많이 울 줄 알았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 너무 좋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준우승을 하고 집에 돌아가면 잠을 못 잔 적도 많았다. 이제는 두 다리 뻗고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임희정은 이날 6타를 줄이며 맹추격했지만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2위에 자리했다. 시즌 4승에 도전했던 신인 김민솔은 8언더파 208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이예원과 박보겸이 나란히 6언더파 210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최근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신다인은 5언더파 211타로 성유진과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동은은 공동 12위, 김아림은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iaspire@newspim.com 2026-09-0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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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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