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선거대책위 회의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실망스럽다"며 비판했다.
- 정 후보는 오 후보가 보수 재건과 네거티브에 매달렸다며 정책 경쟁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 정 후보는 "시민의 불편과 싸우겠다"며 일 잘하는 행정가로서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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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무능·폭주 앞에선 말 못 해…낡은 프레임 갇혔어"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첫 공개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실망스럽다"며 맹공을 펼쳤다.
정 후보는 28일 서울 중구 태평로 캠프에서 제2차 선대위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선대위 발족 후 처음 공개적으로 열렸다. 이인영·서영교·박주민·전현희·김영배·김형남 등 상임선대위원장단과 이해식 총괄선거대책본부장, 채현일 종합상황본부장 겸 지원본부장 등 선대위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자리했다.

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경선을 통해 하나가 된 민주당의 힘으로 6월 3일 서울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날 예비후보로 등록한 오 후보에 대해서는 "첫 일성이 참으로 실망스럽다"며 "(오 후보는)시민의 삶보다 보수 재건을 먼저 말했고 정책 경쟁보다 네거티브에 매달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주 앞에서는 제대로 말 한마디 못 하시더니, 이제는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를 향해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나라가 정말 어려울 때는 침묵하더니 이제 나라가 하나씩 제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는 거꾸로 날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는 시민의 문제를 해결할 사람을 뽑는 선거다. 남 탓, 흑색선전으로 시민의 판단을 흐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최근 오 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폐지 방침에 대해 비판하고, 정 후보에게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한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2022년 낡은 프레임에 갇혀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선거 때마다 세금 문제를 꺼내 불안을 자극하고 부동산 갈등을 키우는 방식이다. 정작 서울에 토지 거래 허가 죄를 즉흥적으로 풀었다가 35일 만에 번복하며 시장에 혼란을 키운 장본인이 이제 와 그 책임을 정부에 돌리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피력했다

장특공제에 대해서는 "저는 장특공제 문제에 대해 실거주 1가구 1주택자의 현행 권리는 무조건 보호돼야 한다고 말했다"며 "그럼에도 폐지 운운하며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허위로 갈등을 계속 조장한다면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저는 상대와 싸우지 않고 시민의 불편과 싸우겠다. 시장이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시민이 원하는 일을 1순위로 진행하겠다"라며 "시민이 주인이고 행정이 플랫폼이자 조력자로서 제대로 뒷받침할 때 변화는 시작된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고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의 시대정신은 일 잘하는 행정가를 뽑아 서울 시민의 삶을 편하게 만들자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서울이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발언한 상임선대위원장단 역시 오 후보를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전현희 상임선대위원장은 오 후보가 최근 국민의힘의 상징색인 빨간색 대신 녹색 점퍼를 입었다가 예비후보 등록 당시 다시 빨간색을 입은 것에 대해 "오 후보는 카멜레온 후보냐. 진짜 본색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한편 정 후보는 선대위에 오 후보의 서울시정을 평가하기 위한 '오세훈 10년 심판본부'를 별도로 설치했다.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을 지낸 재선의 천준호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을,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공동본부장을, 경찰 출신 변호사인 이지은 마포구갑 지역위원장이 부본부장을 맡았다.
100win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