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최휘영 장관 "불법사이트는 좀비와의 전쟁…발견 즉시 차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불법사이트 긴급차단 제도 시행을 다짐했고, 국내 최대 불법 콘텐츠 사이트들이 자진 폐쇄했다.
  • 뉴토끼·마나토끼·북토끼 등 주요 불법사이트는 서비스 영구 종료를 공지했으며, 5월 1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새 제도는 문체부 직접 심의와 강화된 처벌을 포함한다.
  • 저작권법 개정으로 발견 즉시 차단 원칙이 확립됐고, 콘텐츠업계와 인터넷서비스업계가 협력해 불법 유통 근절에 나서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5월 11일 저작권법 개정 4개월 만에 긴급차단 제도 시행
"K콘텐츠 300조, 저작권 보호 없인 요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불법사이트는 발견 즉시 차단하겠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 콘텐츠업계·인터넷서비스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불법사이트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다짐했다.

바로 그 시각, 국내 최대 불법 콘텐츠 유통 사이트들이 자진 패쇄했다. 불법사이트 '뉴토끼', '마나토끼', '북토끼'는 이날 "서비스를 영구 종료하며 모든 데이터를 일괄 삭제한다"고 공지했다. 2026년 3월 기준 이들 사이트의 접속량은 유튜브·구글·네이버 등 글로벌 거대 플랫폼 바로 뒤를 이을 정도였다. 막대한 트래픽과 광고 수익을 누리던 운영자들이 제도 선포 당일 돌연 꼬리를 내린 것이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서울 마포구 저작권보호원 저작권 침해대응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불법사이트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 시행 성공 다짐 행사에서 참석한 관계자와 함께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 문체부] 2026.04.27 fineview@newspim.com

최 장관은 이날 "콘텐츠 피해가 엄청나다. 수십조 원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현 상황을 "좀비들과의 끝없는 전쟁"이라고 규정했다. 그 표현이 현실이 됐다. 한 사이트를 잡으면 다른 곳으로 옮겨가던 좀비들이, 이번엔 차단 전에 먼저 달아난 것이다.

그러나 서버를 닫고 사라진다고 해서 그간의 법적 책임까지 지워지는 것은 아니다. 저작권법상 불법 복제물 유통 행위는 사이트 폐쇄와 무관하게 형사처벌 대상이 되며, 수사기관은 운영 기간 중의 행위에 대해 소급해 추적할 수 있다. 자진 폐쇄가 면죄부가 될 수 없는 이유다.

최 장관은 기존 제도의 허점도 짚었다. "예전에는 모니터링해서 적발하면 신고를 보내고, 그사이 적발된 사이트는 좀비가 돼 다른 사이트로 옮겨가는 상황이 반복됐다"고 지적하며 "취임하자마자 콘텐츠 불법 유통 문제와 암표 문제를 문화산업의 2대 난치병으로 규정하고 방향을 잡았다"고 밝혔다. 그 결과가 "'발견 즉시 신속히 차단하자'는 원칙 아래 이뤄진 저작권법 개정"이었다.

법 개정안 발의 후 넉 달 만에 국회를 통과한 이 제도는 오는 5월 1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새 제도 아래서는 문체부가 직접 심의 절차에 참여해 속도전이 가능해지고, 징벌 체계와 처벌 형량도 대폭 강화된다.

최 장관은 "저작권 보호 없이는 K컬처 300조가 요원하다"며 "K문화강국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5월 11일이 역사에 남는 실질적인 행동이 개시되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 가을에는 '암표가 사라졌다'는 말이 나오길 바란다. 불법 사이트도 '어디서 봐야 하나'라는 말이 기사화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CJ ENM, 한국방송협회,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한국만화가협회, 게임산업협회 등 콘텐츠 제작·유통업계와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드림라인 등 인터넷서비스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한 CJ ENM 부사장은 "콘텐츠 산업은 IT 사업이다. 차단이 쉽지만은 않고, 초기에 차단하지 않으면 IP 보호는 요원하다. 긴급차단 제도가 시행돼 만감이 교차한다. 좀비는 새로운 형태로 계속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남 네이버웹툰 부사장은 "해적들의 저작권 침해 방식이 너무 빠르게 변한다. 전문가와 긴밀히 협의해 차단에 나서야 하며, 강한 처벌이 실제로 이뤄진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했다.

조한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외국 사이트를 통한 불법 복제의 영향이 커지고 있다. 접속차단 제도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는 만큼, 해외 불법 침해에 대한 국제 공조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이 27일 서울 마포구 저작권보호원 저작권 침해대응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불법사이트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 시행 성공 다짐 행사에서 참석한 관계자와 함께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 문체부] 2026.04.27 fineview@newspim.com

권혁주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은 "뉴토끼는 그동안 462회나 주소를 바꿔가며 운영하다 오늘 폐쇄 공지를 올렸다. 10년간의 악몽에 분노가 치밀지만, 아직 운영자를 잡지는 못한 상황이다. 일본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뉴토끼 운영자를 국내로 송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석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은 "AI 빅테크 기업에 의한 저작권 침해도 심각하다. 창작자가 제값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이번 제도가 불법 유통의 골든타임을 잘 잡은 것 같다"고 했다.

최승훈 게임산업협회장은 "이번 차단 제도는 일관성 있는 정책적 시그널이다. K콘텐츠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창용 SK브로드밴드 실장은 "창작의 가치를 높이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 현재 보안 위협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운영 중이며, 콘텐츠 URL 차단도 시스템적으로 연동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철 LG유플러스 정보보안담당은 "유해사이트 차단을 위해 여러 기관과 공조하고 있다"고 했으며, 김태형 KT 보안팀장은 "빠르게 변하는 사이트를 즉시 차단하자는 취지로 이해한다. 긴급차단 요청이 오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서울 마포구 저작권보호원 저작권 침해대응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불법사이트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 시행 성공 다짐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문체부] 2026.04.27 fineview@newspim.com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