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엔켐이 27일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에 맞춰 중저가 전해액 전략을 강화했다.
- 미드니켈 배터리용 전해액 개발과 NCA·NCM·LFP 등 제품군을 가격 경쟁력 있게 확대했다.
- 폴란드 공장 중심 20만 톤 생산 체제 구축하며 10개 고객사 확보와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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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차전지 소재 전해액 기업 엔켐이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에 맞춰 중저가 전기차용 전해액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엔켐은 미드니켈 배터리용 전해액을 중심으로 고전압 안정성과 산화 분해 억제 성능을 확보했다. 주행거리 증가와 급속충전 성능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 제품으로, 관련 첨가제 개발도 완료했다. 이와 함께 NCA, NCM, LFP, 실리콘 음극용 전해액 등 다양한 제품군을 유럽 시장에서 운영하며 기존 고성능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까지 확장했다.
회사에 따르면 유럽 시장 내 고객 기반 확보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프랑스 배터리 기업 베르코의 기가팩토리를 중심으로 르노 프로젝트에 대응하고 있으며, 프랑스, 폴란드, 헝가리, 이탈리아 일부 고객사와도 협업을 추진 중이다. 유럽 전역에서 약 10개 고객사 확보를 목표로 영업 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독일, 영국, 노르웨이, 스페인 등에서 신규 프로젝트 대응을 위한 샘플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생산과 공급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엔켐은 유럽에서 총 20만 톤 규모의 전해액 생산능력을 확보했으며 폴란드 13만 톤, 헝가리 7만 톤의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주요 배터리 제조사의 생산 거점 인근에 공장을 배치해 물류 효율성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회사에 따르면 유럽 정책 환경도 사업 확대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산업가속화법은 배터리와 전기차의 역내 생산을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공공 조달과 보조금 지급 기준에 유럽 내 생산 요건을 포함했다. 수요 측면에서도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럽 15개국의 지난달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22만4000대로 전년 대비 51.3%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50만 대를 기록하며 33.5% 증가했다.
엔켐 관계자는 "유럽 전기차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정책 환경 변화를 반영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재편하고 있다"며 "중저가 전기차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제품 믹스 개선과 현지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