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나프탈리 베네트와 야이르 라피드 전 이스라엘 총리가 26일 합당을 선언했다.
- 베네트 2026과 예시 아티드당을 합쳐 신당 '투게더'를 창당했다.
- 네타냐후 연립정부 축출을 목표로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최대 정적인 나프탈리 베네트 전 총리와 야이르 라피드 전 총리가 26일(현지시간) 합당을 선언하며 네타냐후 연립정부 축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각자의 정당인 베네트 2026과 예시 아티드(존재하는미래)당을 합쳐 신당 '투게더(Together·함께)'를 창당한다고 발표했다.

당 대표는 베네트 전 총리가 맡는다. 베네트는 "30년 만에 네타냐후와 결별하고 이스라엘의 새 장을 열 때가 됐다"고 말했고, 라피드는 "우리는 자녀들을 위해 함께 서 있다. 이스라엘은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2021년 총선 후 우파와 중도, 좌파 정당들을 규합해 '무지개 연정'을 구성, 힘을 합쳐 12년간 이어진 네타냐후 장기 집권에 종지부를 찍은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연립정부는 이스라엘 역사상 처음으로 아랍계 소수정당인 통합아랍목록(UAL)을 포함하는 등 이념적 균열이 깊어 18개월을 채 버티지 못했다. 이번에 베네트는 아랍 정당과의 연립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이에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두 사람이 라피드·UAL 대표와 함께 찍은 2021년 사진을 텔레그램에 올리며 "한 번 했으면 또 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야권에 유리하다. 지난 23일 이스라엘 N12 뉴스 조사에서 베네트 신당은 의석 21석, 네타냐후의 리쿠드당은 25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나타났다. 네타냐후 연립 전체로는 50석에 그치는 반면 베네트·라피드 연합은 소규모 정당을 포함해 60석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정치 지형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전제가 붙는다.
두 사람은 네타냐후가 이란과 레바논 헤즈볼라, 가자 하마스를 상대로 한 군사적 성과를 전략적 승리로 연결하는 데 실패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또 초정통파 유대교도 하레디 공동체의 병역 면제 문제와 불균형한 세금·병역 부담을 핵심 선거 의제로 내세우고 있다.
이스라엘 총선은 올해 10월 27일까지 치러져야 한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