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메리츠증권은 27일 AI 인프라 ETF 테마가 강한 모멘텀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 SK하이닉스 등 기업 실적이 컨센서스 상회하며 전력인프라와 네트워크 테마가 급등했다.
- 네트워크 테마는 과열 신호로 경계 필요하며 금융은 저평가 매력으로 재진입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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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인프라 17% 급등…네트워크 Heat Ratio 과열
이번주 빅테크 실적이 AI 인프라 테마 향방 결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메리츠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전력인프라와 네트워크 등 AI 인프라 관련 ETF(상장지수펀드) 테마가 강한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네트워크 테마의 경우 단기 과열 신호가 감지되는 만큼 경계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현대차·KB금융·LS일렉트릭, 미국에서는 테슬라·인텔·유나이티드헬스케어·GE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올 1분기 성적표를 내놓으며 실적 시즌의 막이 올랐다. 현재 코스피 기준 시총의 30.7%에 해당하는 기업의 실적이 발표된 상태로 발표 기업의 영업이익은 54조5000억원, 순이익은 53조1000억원으로 컨센서스(각각 53조6000억원, 44조6000억원) 대비 각각 1.7%, 19.1% 상회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특히 주목받은 것은 국내는 SK하이닉스, 미국은 인텔 등 HBM·CPU 등 반도체 기업이었다"며 "해당 기업의 실적 발표와 맞물려 ETF 테마 중 전력인프라, 네트워크 등 AI 인프라 관련 테마가 지난주에 이어 높은 모멘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주간 강세 테마에서는 전력 및 네트워크 인프라 계열이 수익률 상위권을 독식했다. 국내 전력인프라가 1주일간 17.02% 급등하며 1위를 차지했고 국내 조선(+16.92%), 국내 에너지(+12.44%), 국내 네트워크(+12.04%)가 뒤를 이었다. 국내·글로벌·미국 전력인프라 테마가 모두 수익률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국내 네트워크는 4주 연속 9% 이상 강세를 기록했고 연초 이후 수익률은 109.5%에 달한다.
반면 위험자산 선호 회복으로 안전자산 청산이 가속화되며 글로벌 금(-5.07%)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글로벌 방산(-4.80%)과 미국 방산(-3.97%)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국내 금융은 연초 이후 49.6%의 누적 수익을 거둔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1주 1.52% 하락을 기록했다.
자금 흐름에서는 네트워크 테마의 쏠림이 두드러졌다. 국내 네트워크의 Heat Ratio(지난주 일평균 거래대금/12주 평균 거래대금)는 4.9배로 전 테마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단일 ETF(RISE 네트워크인프라) 기준 거래회전율 27.9%로 자금 쏠림이 극단적인 만큼 단기 과열 경계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반면 국내 조선은 Heat Ratio 4.1배에 시총 3조6000억원의 대형 테마에서도 거래회전율 14.6%를 유지하며 추세 지속성이 양호하다고 평가됐다.
저평가 및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한 복합 순위에서는 국내 금융이 1위를 차지했다. 주가순이익배율(PER) 8.9배, 주가순자산배율(PBR) 0.86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3개월 EPS 변화율도 11.4%에 달하는 등 펀더멘털이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1주 수익률이 -1.52%로 차익실현이 나타나고 있으나 저평가 및 실적 개선 펀더멘털이 양호한 만큼 조정 시 재진입 후보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국내 네트워크(PER 9.5배, EPS 3개월 변화율 +122.3%)는 성장 1위, 복합 3위로 수익률과 펀더멘털을 모두 갖췄으나 연초 이후 수익률이 109%에 달해 차익실현 매도 압력이 누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멘텀과 유동성을 동시에 갖춘 '우상단 진영'으로는 전력인프라·네트워크·원자력·건설중공업·반도체 테마가 꼽혔다. 이 연구원은 단기 과열에 대한 경계를 당부하면서도 금주 알파벳·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메타·애플 등 빅테크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모멘텀 장기 지속 여부가 판별될 것"으로 내다봤다. AI 인프라 자본지출 사이클이 이번 빅테크 실적에서도 재확인된다면 전력인프라·네트워크 테마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