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은 27일 호텔신라가 면세점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반등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 1분기 면세점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호텔 부문 성장으로 올해 영업이익 1649억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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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7일 NH투자증권은 호텔신라가 면세점 부문 수익성 개선과 호텔 사업 성장에 힘입어 본격적인 실적 반등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던 인천공항 DF1 권역 영업이 종료된 만큼 향후 핵심은 시내점 수익성 회복 여부"라며 "방한 외국인 증가 추세와 다이궁(보따리상) 할인율 축소 등을 고려할 때 면세점 부문의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주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5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컨센서스를 큰 폭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면세점 부문 턴어라운드가 두드러졌다. 주 연구원은 "면세점 매출은 8846억원으로 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며 "시내점 수익성 개선이 실적 서프라이즈의 핵심 배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이궁 할인율이 약 2%포인트 낮아졌고 개별 여행객 비중이 늘어난 효과가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 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공항점 적자 부담이 사라지면서 면세점 영업이익의 본격적인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며 "단기적인 매출 감소 요인이 있더라도 중장기적으로는 전사 수익성 개선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호텔&레저 부문 성장세도 견조하다. 주 연구원은 "호텔&레저 부문은 1분기 매출 1689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해 각각 16.7%, 228.0% 증가했다"며 "방한 외국인 증가와 객단가 상승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주 친화 정책도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주 연구원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이부진 사장이 47만주, 약 200억원 규모의 장내 매입 계획을 밝힌 점 역시 긍정적"이라며 "실적 턴어라운드와 맞물려 주가 재평가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호텔신라가 면세점 구조조정 효과와 인바운드 회복 흐름을 바탕으로 올해 영업이익 1649억원을 기록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