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문화체육관광부가 24일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2025년 말 기준 도서관 수는 1328개관으로 전년 대비 32개관 증가했다.
- 방문자 2억 3053만 명, 프로그램 참가자 3094만 명으로 모두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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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전국 공공도서관이 1328개관을 돌파하며 국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실시한 '2026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5년)'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 수는 전년 대비 32개관(2.5%) 늘어난 1328개관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도서관 1개소당 봉사 인구는 3만 8492명으로 전년보다 약 1000명 감소했다. 2021년 4만 2747명과 비교하면 5년 새 4000명 이상 줄어든 수치로, 도서관 인프라가 꾸준히 확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방문자·프로그램 모두 성장…장서·사서·예산 모두 확충
연간 방문자 수는 2억 3053만여 명으로 전년(2억 2421만 명) 대비 2.8%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21년(1억 3894만 명)과 비교하면 4년 만에 약 66% 급증한 수치다. 대출 책 수는 1억 4630만 권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가자 수는 3094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6.8% 늘었다. 1관당 연간 평균 92건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셈이다. 강연·전시·소통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서 도서관이 단순 열람 공간을 넘어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도서관 소장 도서는 1억 2611만 권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국민 1인당 보유 도서는 2.47권을 기록했다. 정규 사서 수는 6276명으로 전년 대비 3.4% 늘었으며, 사서 1인당 담당 인구는 8145명으로 줄어들어 맞춤형 서비스 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 투자도 확대됐다. 2025년 공공도서관 총결산액은 약 1조 54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다만 전년도(-1.1%)의 일시적 감소에서 반등한 것으로, 중장기 투자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게 문체부의 설명이다.
김용섭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은 "연간 2억 3000만 명이 도서관을 찾는다는 것은 도서관이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핵심 기반으로 안착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