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고양 소노가 23일 창원에서 LG를 69-63으로 꺾었다.
- 켐바오 부상 투혼과 이정현 클러치로 15점 차 역전승했다.
-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78.6%를 선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고양 소노의 돌풍이 창원에서도 계속됐다. 신인왕 케빈 켐바오의 부상 투혼과 에이스 이정현의 클러치 능력을 앞세워 정규리그 챔피언 LG에 충격패를 안겼다. 300명 규모로 내려온 원정 응원단은 15점 차까지 벌어진 열세를 뒤집은 4쿼터 대역전 드라마에 열광했다.
소노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창원 LG를 69-63으로 눌렀다. 소노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78.6%를 선점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완전히 LG였다. LG는 1쿼터 유기상의 레이업과 양준석의 3점포, 마레이와 유기상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17-5까지 앞서며 소노를 몰아붙였다. 소노의 강점인 리바운드 이후 템포 푸시와 빠른 외곽포는 LG의 전면 압박 수비에 막혀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전반을 마쳤을 때 LG가 36-23으로 앞섰다.
3쿼터 초반 15점 차(23-38)까지 밀렸던 소노가 반격을 시작했다. 임동섭의 3점과 켐바오, 나이트의 연속 덩크로 점수 차를 10점 안쪽으로 줄이며 추격 발판을 만들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는 54-46으로 LG의 리드였다.
승부는 4쿼터에 요동쳤다. 이재도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의 불을 지핀 소노는 4쿼터 중반 대형 악재를 만났다. 수비 과정에서 켐바오가 마레이의 몸에 눌려 왼쪽 발목이 꺾였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부축을 받고 나간 켐바오의 복귀는 불투명해 보였다.
하지만 켐바오는 절뚝거리면서도 코트로 돌아왔다. 그는 자유투 2개를 모두 꽂아 58-58 동점을 만들었다. 켐바오의 투혼에 자극받은 소노는 폭주했다. 네이던 나이트가 마레이의 슛을 블록한 뒤 직접 속공으로 덩크슛을 꽂으며 63-6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마무리는 '해결사' 이정현의 몫이었다. 시소게임이 이어지던 종료 직전 이정현은 연속 4득점을 몰아치며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재도는 17점 4리바운드로 공격을 주도했고 나이트는 17점 11리바운드에 블록과 덩크까지 더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이정현도 13점 4어시스트로 클러치에 강한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켐바오는 부상 여파 속에 8점에 그쳤지만 팀 분위기를 살리는 투혼을 보였다.
LG에선 마레이가 21점 21리바운드 2스틸, 타마요가 18점으로 분전했지만 소노의 강한 트리플 팀 수비와 식어버린 외곽포에 역전패를 당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