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 히어로즈가 19일 KT전에서 추재현 홈런에 희망을 품었다.
- 타선 젊은 선수와 베테랑 사이 연결고리 부재를 추재현이 해결할 전망이다.
- 추재현은 2차드래프트 복귀 후 구심점 역할로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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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잊혀진 천재타자' 추재현(27)의 가능성에 다시 희망을 품고 있다. 젊은 타선과 베테랑 사이 연결고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추재현이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추재현은 지난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기록한 홈런은 단순한 장타 이상의 의미다. 현재 키움 타선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인 '허리 부재'를 해결할 수 있는 카드인 추재현의 홈런이기 때문이다.
키움은 최근 KT와의 주말 3연전에서 단 5득점에 그쳤다. 팀 타율 0.234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고, 득점권 타율도 0.216에 불과하다.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경기 흐름이 끊기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라인업 구성은 확실히 젊어졌다. 이주형(25), 박주홍(25), 박찬혁(22), 김건희(21), 송지후(21), 김지석(19) 등 2000년대생 선수들이 5~6명씩 포함되는 '영건 중심 타선'이 기본이다. 하지만 경험 부족으로 기복이 있고, 중요한 순간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중심을 잡아야 할 베테랑 안치홍, 최주환은 커리어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꾸준한 생산력을 기대하기에는 체력 부담이 크다. 결국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 사이를 이어줄 '중간 세대'가 사실상 공백 상태다.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30)가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무리다.
현 시점에서 20대 후반에 접어든 추재현의 역할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추재현은 신일고 시절 타율 0.390을 기록하며 '천재타자'로 불렸지만, 프로에서는 긴 시간 잠재력을 증명하지 못했다. 롯데, 두산을 거치는 동안 자리를 잡지 못했고, 결국 2025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다시 키움으로 돌아왔다.
돌고 돌아 복귀한 팀에서 보여준 한 방은 의미가 크다. 사실상 타선에서 유일한 20대 후반인 선수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선수다. 19일 수원 KT전에서도 5번타자로 나선 만큼 키움 설종진 감독이 중용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키움 타선은 출루와 연결, 해결사가 모두 단절된 구조다. 테이블세터가 기회를 만들어도 중심에서 끊기고, 하위 타선이 이어도 득점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지난 15일 광주 KIA전에서 12안타 4사사구를 얻었으나 동일한 생산 능력을 보여준 KIA에게 5-7로 패한 것이 대표적이다. 다음 경기인 16일 광주 KIA전에서도 7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으나 1득점에 그쳐 1-5로 패했다.
결국 반등의 핵심은 '구심점'이다. 추재현이 영건과 베테랑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낸다면, 키움 타선의 흐름도 달라질 수 있다.

추재현은 "야구를 하면서 힘든 시간들이 있었는데 올 시즌을 앞두고 2차드래프트로 이적을 하면서 새로운 동기부여가 됐다"며 "앞으로 1군에서 자주 뛰면서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추재현의 성적은 이번 시즌 3경기에서 타율 0.182,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이다. 개막 직후 2경기 이후 2군에서 시간을 보내다 19일 부상으로 낙마한 네이선 와일스를 대신해 1군에 콜업됐다. 추재현의 도전은 이제 막 시작이다. 키움이 기다려온 연결고리 역할을 추재현이 해줄지 주목된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