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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엔비디아 GPU 넘어 양자 ② GPU와 양자 결합 전략, 월가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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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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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가 21일 아이징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 연구기관 기업이 자유 파인튜닝 가능하며 쿡북 제공했다.
  • 아이온큐 리게티 등 양자주 상승하며 시장 표준 선점 전략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양자 관련 종목들 일제 급등
양자 상용화 가속화 촉매제
실용적 양자 우위 실현은

이 기사는 4월 21일 오전 11시5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엔비디아(NVDA)의 아이징을 단순한 기술 제품이 아닌 전략적 무기로 만드는 핵심은 오픈소스 방식이다.

아이징 모델 전체가 아파치 2.0(Apache-2.0) 라이선스로 공개됐고, 엔비디아 공식 빌드 포털(build.nvidia.com) 이외에 깃허브(GitHub)와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이는 연구기관과 기업이 소스 코드에 자유롭게 접근해 자체 하드웨어 아키텍처에 맞게 파인튜닝하거나 기관 고유의 데이터셋과 노이즈 모델에 최적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엔비디아는 모델 다운로드뿐 아니라 개발자들이 처음부터 재학습(retraining)을 진행할 수 있도록 훈련 데이터와 워크플로, 배포 가이드라인을 망라한 '쿡북(cookbook)'까지 함께 제공했다.

주요 외신들은 양자 컴퓨팅 생태계의 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해석한다. 마켓비트는 "엔비디아가 CUDA 플랫폼으로 AI 데이터센터 공간에서 양보 없는 업계 표준을 구축했고, 이제 양자 분야에서도 동일한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아이징을 오픈소스로 제공하면서 특정 QPU 하드웨어 아키텍처와의 종속성 없이 모든 하드웨어 위에서 작동하는 공통 소프트웨어 레이어를 먼저 구축하는 포지셔닝은, 내연기관의 양자 버전이 무엇이든 '제어 계층의 인텔'이 되겠다는 전략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아이징은 엔비디아의 CUDA-Q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NVQ링크 하드웨어 인터커넥트와 완전히 통합 운영되며,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양자-클래식 시스템 전체의 워크플로를 단일 생태계 안에서 관리하는 구조를 완성했다.

아이징의 초기 도입 기관 명단은 이 전략의 시장 침투력을 가늠케 한다. 엔비디아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아이온큐(IonQ)와 리게티 컴퓨팅(Rigetti Computing), 인플렉션(Infleqtion), IQM 퀀텀 컴퓨터스(IQM Quantum Computers)가 상용 양자 기업 중 아이징 생태계에 합류했다. 국가 연구기관으로는 페르미 국립가속기연구소(Fermi National Accelerator Laboratory),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 영국 국립물리연구소(UK National Physical Laboratory)가 포함됐고, 하버드 대학도 초기 도입 기관으로 공식 발표됐다.

아이온큐는 2024년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SkyWater Technology)를 인수해 자체 양자 칩 제조 역량을 내재화하기 시작했다. 마켓비트의 분석에 따르면 하드웨어 수직통합 전략과 엔비디아 아이징 소프트웨어 도입의 결합은 아이온큐가 하드웨어 확장성과 소프트웨어 효율성 두 측면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경쟁 우위를 창출한다. 리게티의 경우 108큐비트 시스템이라는 하드웨어 부문 이정표를 세운 가운데 아이징의 세계 수준의 소프트웨어 스택이 결합되면 정부 계약 기반을 넘어 기업 고객으로의 확장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징(초록)과 제미나이 3.1 프로(검정), 클로드 오퍼스 4.6(진회색), GPT-5.4(연회색) 성능 비교 [자료=엔비디아]

아이징 발표 이후 며칠 사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양자 컴퓨팅 주식들은 일제히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쿼츠(Quartz)에 따르면 아이온큐(IonQ)와 디웨이브 퀀텀(D-Wave Quantum)은 한 주 동안 각각 50% 상승했으며, 퀀텀 컴퓨팅(Quantum Computing)과 리게티는 20%를 넘는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가장 드라마틱한 장면은 자나두 퀀텀 테크놀로지스(XNDI) 가 연출했다. 광자 기반 양자 컴퓨팅 기업인 자나두의 주가는 아이징 발표를 계기로 한 주 동안 430% 이상 폭등했으며, 토론토 증권거래소는 단일 종목 서킷 브레이커 규정에 따라 자나두 주식 거래를 하루에만 다섯 차례 중단시켰다.

엔비디아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IT 업계의 뜨거운 반응과 달리 월가 투자은행들의 시각은 엇갈린다. TD는 마켓워치에 기고한 리서치 노트에서 아이징을 양자 산업의 상용화를 가속할 핵심 촉매제라고 평가하고, 캘리브레이션과 오류 수정 기능이 그간 실용적 양자 시스템 개발을 저해해온 핵심 병목을 정면으로 해결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양자 오류 수정을 모든 양자 기업이 상업적 생존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다음 장벽으로 규정하면서, 아이징이 이 장벽의 높이를 실질적으로 낮췄다는 점에 주목했다.

B. 라일리는 보다 중장기적 관점의 평가를 내놓았다. 아이징이 단순히 오류 수정과 캘리브레이션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양자 시스템을 보다 복잡하고 고난도의 AI 워크로드를 위한 인프라로 도약시키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회의적인 시각도 없지 않다. 웨드부시의 분석에 따르면 양자 주식들이 아이징 발표에 이토록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그만큼 이 섹터가 '코일 스프링' 상태에 있었기 때문이다. 즉, 주가가 실제 펀더멘털 개선보다 심리적인 전환에 과도하게 반응할 수 있는 구조였다는 분석이다.

베인앤컴퍼니는 보고서에서 "실용적 양자 우위의 초기 시연은 논리 큐비트 100개 수준에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벤치마크에 근접하는 시점은 2028~2029년"이라고 내다봤다. 신약 개발이나 대규모 물류 최적화 같은 상업적으로 유의미한 애플리케이션 구동에는 1000개에서 1만개 수준의 논리 큐비트가 필요하며, 이는 2030년대 중반에나 달성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맥킨지앤컴퍼니의 최신 양자 기술 모니터 보고서 역시 양자 컴퓨팅 시장이 2035년까지 최대 7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현재는 여전히 초기 구축 단계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맥킨지 보고서는 양자 컴퓨팅 기업들이 2024년에 창출한 수익이 6억5000만 달러에서 7억5000만 달러 수준에 머물렀다고 밝히며, 폭발적인 투자 기대치와 현실적인 매출 규모 사이의 간극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이징 출시는 엔비디아가 GPU 이후의 미래를 이미 설계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주목할 점은 엔비디아가 이번에도 직접 양자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대신, 소프트웨어와 인터커넥트 인프라 계층을 장악하는 방식을 택했다는 사실이다. 특정 QPU 하드웨어와 경쟁을 피하면서 초전도체, 이온 트랩, 광자 컴퓨팅 등 어떤 아키텍처가 최종 승자가 되든 그 위에서 작동하는 제어 소프트웨어 계층의 표준이 되겠다는 전략이다.

트레이딩키는 엔비디아를 양자 컴퓨팅 시대의 '유니버설 브릿지(universal bridge)'로 평가하면서 업체가 CUDA-Q 소프트웨어와 NVQ링크 하드웨어에 이어 이제 아이징 모델까지 세 개의 레이어를 쌓아 올리며 양자-GPU 하이브리드 시스템 전체의 제어권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야후 파이낸스 역시 엔비디아의 아이징이 채택될수록 캘리브레이션과 제어 계층에서 대체하기 어려운 고착 효과(lock-in)가 형성되며, 이는 데이터센터와 과학 연구, 산업 분야 고객들 사이에서 보다 안정적인 수요 기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궁극적으로 아이징은 하나의 AI 모델 출시가 아니라 젠슨 황이 구상하는 컴퓨팅의 미래 지형에서 엔비디아의 입지를 보여주는 이정표라는 얘기다.

S&P 글로벌이 2026년은 양자 컴퓨팅이 시장 진입 단계에 접어드는 해라고 밝힌 가운데 엔비디아는 진입의 게이트키퍼 위치를 먼저 차지하겠다는 계산을 적극 실행에 옮기고 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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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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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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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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