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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I 투자 열기에 4배 랠리 크레도 ① 초고속 데이터 도로 개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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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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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레도 테크놀로지는 16일 주가가 158.93달러로 1년간 321% 상승했다.
  • 월가는 AI 데이터센터 고속 연결 핵심주로 재평가하며 매수 의견을 냈다.
  • AEC와 DSP로 시장 73% 점유하며 하이퍼스케일러 매출 88%를 차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연초 이후에만 11% 상승
더스트포토닉스 인수 합의
수직 통합 시스템 경제적 해자

이 기사는 4월 17일 오전 12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2022년 1월 나스닥시장에 입성할 당시만 해도 크레도 테크놀로지 그룹(CRDO)은 반도체 업계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소규모 팹리스 업체였다.

몇 년 사이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4월16일(현지시각) 크레도 주가는 158.93달러에 거래를 종료해 연초 이후 11% 뛰었고, 최근 1년간 상승폭은 무려 321%에 달했다. 불과 1년 전 40달러 선에서 거래됐던 주가가 네 배 이상 치솟은 셈이다.

이제 월가는 크레도를 단순한 케이블 제조사나 소형 반도체 설계사가 아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핵심 연결고리로 재평가하기 시작했다.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IB)이 앞다퉈 매수 의견을 내는 가운데 최근 이스라엘 실리콘 포토닉스 스타트업 더스트포토닉스(DustPhotonics)를 7억5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또 한 차례 상승 날개를 달았다.

크레도의 핵심 사업은 데이터센터 내 고속 신호 전송 솔루션이다. 신호를 달리게 하는 기술이 업체의 강점이다. AI 클러스터 안에서 GPU와 GPU, 서버와 서버 사이를 연결하는 '초고속 데이터 도로'를 설계하고 공급하는 기업이라는 얘기다.

업체의 솔루션군은 액티브 전기 케이블(AEC)과 광학·라인카드용 집적회로(IC) 및 광 디지털 신호 처리기(DSP), SerDes(Serializer/Deserializer) 칩렛, 그리고 SerDes IP 라이선싱 등 크게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매출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은 AEC다. AEC는 구리 케이블에 반도체 신호 처리 소자를 결합한 '스마트 케이블'로, 데이터센터 내 서버 랙과 랙 사이를 최대 7미터 거리로 연결한다. AEC는 광섬유 모듈 대비 신뢰성이 1000배 높고 전력 소비는 최대 50% 낮다고 업체는 설명한다.

광케이블이 전송 거리와 속도에서 강점을 보이지만 설치 및 유지 비용과 레이저 기반 신호 단절 문제를 안고 있는 반면 AEC는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표준 단거리 배선 방식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크레도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DSP 칩은 또 다른 성장 축이다. 광케이블이나 구리 케이블을 통해 전송되는 신호는 거리를 지나면서 약해지고 왜곡되는데 DSP는 이 신호를 디지털 방식으로 복원하고 증폭한다. 크레도의 DSP 칩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환경에 특화 설계됐고, 최근에는 차세대 고대역폭 네트워크로 전환을 이끌고 있다.

크레도의 진정한 경쟁 우위는 단일 부품 공급에 그치지 않고 전체 신호 체인을 통합적으로 최적화하는 '시스템 레벨 접근법'에 있다. 업체는 이를 통해 고객 하이퍼스케일러와의 긴밀한 기술 통합 관계를 구축해 왔다.

서스퀘하나는 크레도의 DSP 기반 구리 솔루션에 대한 고객 피드백이 매우 긍정적이며, AEC의 랙 간 솔루션 시장 확대 기회에 대한 흥분이 감지된다고 전했다.

크레도 로고가 새겨진 제품 [사진=업체 제공]

대부분의 반도체 회사들이 성능 향상을 위해 3nm와 5nm 등 최첨단 공정으로 이전을 추구하는 반면 크레도는 혼합 신호(mixed-signal)와 DSP 아키텍처를 독자 개발해 상대적으로 성숙한 공정에서도 최첨단 속도를 구현한다는 차별화 전략을 추구한다.

이 방식은 파운드리 의존도를 낮추고 원가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팹리스 업체 특유의 수익성 레버리지를 극대화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골드만삭스는 업체에 대한 첫 보고서에서 시스템 설계 능력을 수직 통합한 구조가 경쟁사들이 복제하기 어려운 강력한 경제적 해자를 형성한다고 강조했다.

650 Group 리서치에 따르면 크레도는 AEC 시장에서 약 73~75%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마벨 테크놀로지와 아스테라 랩스 등 후발 경쟁자들이 진입하면서 한때 90%에 달하던 점유율이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지난 1월 보고서에서 크레도가 1위 AEC 개척자로서 기술적 신뢰성과 선도자 이점을 계속 향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전력 설계는 기술적 강점을 넘어 경제적 강점이기도 하다. AI 클러스터의 규모가 커질수록 전력 비용은 데이터센터 운영의 최대 변수로 부각되는데 크레도의 AEC는 광 모듈 대비 전력 소비를 절반 이하로 줄이면서도 동등한 데이터 전송 속도를 보장한다.

크레도의 매출 구조는 소수의 대형 하이퍼스케일러에 고도로 집중돼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26 회계연도 3분기 기준으로 세 개의 하이퍼스케일러가 전체 매출의 88%를 차지했고, 같은 기간 네 개의 국내 하이퍼스케일러 전체에서 실질적인 전년 대비 성장이 확인되었다.

최근에는 다섯 번째 하이퍼스케일러 고객까지 확보하며 고객 기반을 점진적으로 넓히고 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아마존(AMZN)의 매출 비중은 2025 회계연도 3분기 86%에서 4분기 61%로 하락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xAI가 각각 10% 이상을 차지하며 집중도가 분산되기 시작했다.

고객 집중도는 양날의 검이다. 특정 고객의 투자 사이클이나 기술 전환 결정이 매출에 즉각적인 파급 효과를 미친다는 점에서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2026년 초 아마존이 케이블 색상 선호도 문제로 경쟁 제품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미확인 루머가 퍼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미즈호 증권은 과도한 반응이라며 주가 하락을 투자 기회로 해석했다.

반면 긍정적 측면에서 보면, 소수 고객에 대한 깊은 기술 통합은 경쟁사 교체 비용을 높여 실질적인 방어 해자를 형성한다. BNP 파리바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시장 전체가 2028년까지 약 12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 구조를 보면, 팹리스 반도체 기업 특유의 높은 총이익률 구조가 확인된다.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이 4억701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3억9159만달러를 웃돌았고, 순이익은 2억7887만 달러로 총이익률은 68.6%에 달했고, 미즈호는 이 65~69%대의 총이익률이 크레도를 "매력적인 경쟁 우위를 가진 기업"으로 만드는 핵심 요소라고 지적했다.

같은 기간 영업현금흐름은 1억6622만 달러를 기록하며 강한 현금 창출력을 입증했고, 보유 현금성 자산은 전분기 5억7000만달러에서 13억달러로 두 배 이상 불어났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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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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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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