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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165만원 월세 안 아깝다"…유학생 몰린 상수동 오피스텔 어디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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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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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디앤디가 20일 에피소드 컨비니 홍대 문을 열었다.
  • 홍대 근처 55가구 풀옵션 복층형으로 학생·유학생 대상이다.
  • 월세에 관리비 포함하고 비대면 계약으로 100% 계약률 달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에피소드 컨비니 홍대' 가보니
관리비·공과금 '제로' 파격 혜택 통했다
전용 13~17㎡ 복층형 풀옵션으로 실용성 극대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새 학기를 지나 봄 학기가 본격화된 4월, 학생들의 발걸음이 분주한 가운데 서울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일대는 활기를 띠고 있다. 역을 나와 완만한 언덕길을 따라 이동하면, 미색 외관의 건물 한 동이 조용한 주택가 속에 자리 잡고 있다.

해당 입지는 도보 약 5분 거리 내 홍대 상권과 상수역 등 핵심 상업지에 접근할 수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 동시에 한강까지 도보 10분 내 이동이 가능해, 도심 인프라와 자연 친화적 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에피소드 컨비니 홍대' 전경 2026.04.20 chulsoofriend@newspim.com

◆ 몸만 오면 되는 풀옵션…수직 공간 살린 개방감

SK디앤디가 실용성∙편의성 특화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 컨비니(episode CONVENI)의 네 번째 지점 '에피소드 컨비니 홍대'의 문을 열었다. 가산, 신당, 선정릉에 이어 마포구에 자리를 잡았다. 에피소드 컨비니는 도심 속 노후 건물을 리노베이션해 새로운 주거 가치를 부여하는 실용 중심형 임대주택이다. 

전체 55가구 규모인 이 건물은 모든 호실이 전용 13~17㎡의 복층형 구조로 설계됐다. 입주자가 별도의 가구를 구매할 필요가 없도록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은 물론 전자레인지와 소파, 책상, 매트리스까지 완비했다.

SK디앤디 관계자는 "매트리스까지 미리 준비돼 있어 외국인 유학생이나 장기 출장을 온 직장인도 캐리어 하나만 들고 오면 즉시 생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냉장고는 일반적인 원룸에서 사용하는 소형 사이즈보다 큰 제품이 들어가 있고, 주방 공간에는 인덕션과 세탁기가 일체형으로 설치되어 1인 가구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에피소드 컨비니 홍대' 내부 세대 모습 2026.04.20 chulsoofriend@newspim.com

방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압도하는 것은 3.7m에 달하는 높은 층고다. 전용 약 13㎡ 규모의 1호 라인은 수치상으로는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수직 공간이 시원하게 열려 있어 상당한 개방감을 줬다. 벽면의 반을 채우는 커다란 창과 2층에 자리한 포근한 침실이 전반적인 분위기를 아늑하게 만들었다.

전용 14.19㎡의 코너 세대는 건물 외형을 따라 사다리꼴 형태로 설계됐다. 가구 배치가 까다로운 '데드 스페이스'가 존재하지만, 오히려 독특한 구조 덕분에 시각적인 공간감이 뛰어나다. 창밖으로는 탁 트인 공원 뷰가 펼쳐져 혼자 살기에 부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용 약 17㎡으로 가장 넓은 방인 11호 라인은 화장실 내부에 별도의 창문이 설치된 점이 시선을 끌었다. 습기 조절과 환기에 민감한 거주자라면 눈이 번쩍 뜨일 만한 요소다. 

◆ 월세에 관리비 포함…비대면 계약 뚝딱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학업에 몰입할 수 있는 스터디룸 형태의 공용 공간 '큐브'를 발견할 수 있다. 입주민의 90% 이상이 학생이라는 특성을 고려한 용도 선택이다. 문을 열자마자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타이트하고 정숙한 공기가 느껴졌다. 활기찬 커뮤니티 시설보다는 조용히 자신의 삶에 집중하고 싶어 하는 실속파 거주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관통한 셈이다.

월셋방에서 가장 중요한 건 돈이다. 임대료는 보증금 500만원 기준 월 140만~165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인근 신수동의 오픈형 원룸 시세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0만원 내외, 관리비 5만원 선인 점을 고려하면 액면가는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관리비와 전기, 수도 요금 등 모든 공과금이 월세에 포함돼 있어서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에피소드 컨비니 홍대' 내부 세대 모습 2026.04.20 chulsoofriend@newspim.com

입주 후 별도로 신경 쓸 지출이 없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SK디앤디 관계자는 "초기에 가격 조사를 할 때 관리비 면제와 렌트 프리 혜택을 주요 '후킹' 요소로 삼았다"며 "실질적으로 주거비 총액을 비교하면 주변 신축 오피스텔과 견주어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파격적인 조건 덕분에 입주민의 80% 이상은 대만,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차지하고 있다. 부모가 해외에서 자녀의 주거지를 대신 구하는 경우가 많은 유학생 특성상, 자체 온라인 플랫폼 '베러리빙'을 통한 비대면 계약 시스템이 큰 힘을 발휘했다.

사이트 내에서 3D 투어를 통해 방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상담부터 계약, 임대료 카드 결제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해외 거주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SK디앤디의 부동산 운영 전문 자회사인 디앤디프라퍼티솔루션(DDPS) 관계자는 "해외 유학생들이 한국에 들어오기 전 온라인으로 미리 계약을 완료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며 "전자계약은 물론 임대료도 카드 결제가 가능해 임차인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 "매입형 리모델링 속도전" SK디앤디, 기업형 임대 확장 박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에피소드 컨비니 홍대' 내 공용공간인 스터디룸 모습 2026.04.20 chulsoofriend@newspim.com

기존 '에피소드' 브랜드가 피트니스, 대형 라운지 등 화려한 커뮤니티 시설에 집중했다면 컨비니는 철저히 개인 공간의 편리함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공용 공간을 줄이는 대신 개별 호실의 인테리어와 옵션에 투자를 집중하고, 복잡한 관리비 정산을 일원화해 오롯이 내 집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1인 가구를 정조준했다는 분석이다.

SK디앤디는 전국적으로 7000여 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을 운영하며 기업형 임대 시장을 선도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부지 매입부터 준공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는 기존 '개발형' 방식에서 벗어나, 도심 내 노후 오피스텔 등을 직접 사들여 단기간에 리모델링하는 '매입형'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신규 주거 공급 속도를 끌어올렸다.

실제 이번 홍대 지점 역시 오피스텔 매입 후 약 6개월 만에 공사를 마치고 빠르게 입주민을 확보해 계약률 100%를 기록했다. 앞서 문을 연 가산과 신당 지점 역시 각각 90%, 80% 내외의 높은 입주율을 유지하고 있다. 운영 과정에서도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해 임대료 인상을 통제하고 있다. 법정 상한선인 5%를 일괄 적용하기보다는 물가 상승률과 연동해 합리적인 선에서 투명한 임대료 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향후 SK디앤디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 체제로의 전환 및 계열 분리 등 내부적인 사업 구조 재편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출 대비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하는 방식의 계약을 통해 기존 사명과 브랜드명을 유지,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SK디앤디 관계자는 "에피소드와 컨비니라는 두 트랙을 통해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하고, 도심 곳곳으로 편의성을 갖춘 주거 선택지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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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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