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이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박병호의 공식 은퇴식을 진행한다.
- 선수 시절 418홈런을 기록한 거포는 2년 연속 50홈런 등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 은퇴식에서는 기념 티셔츠 증정, 팬 사인회, 아들의 시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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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키움이 팀의 상징적인 거포로 활약했던 박병호의 마지막을 기리는 은퇴식을 마련한다.
키움은 19일,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 시작에 앞서 박병호의 공식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은퇴식의 타이틀은 '승리, 영웅 박병호'로 정해졌다. 넥센 시절부터 팀의 4번 타자로 활약하며 수차례 홈런왕에 올랐던 그의 상징성을 담은 이름이다. 키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박병호가 남긴 발자취를 팬들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구단은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관중 7000명에게 기념 티셔츠를 증정할 예정이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팬 52명과 연간회원 52명, 총 104명을 대상으로 특별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키움은 감사의 의미를 담은 감사패와 함께 기념 배트, 액자 등을 전달하며 그의 커리어를 기린다. 전광판에는 선수 시절 활약상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고, 오랜 시간 함께했던 동료 및 선후배들의 메시지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박병호 본인이 직접 은퇴 소감을 전하며 선수로서의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의미 있는 장면도 준비돼 있다. 이날 시구는 그의 아들이 맡고, 박병호가 직접 시타자로 나서며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2005년 L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병호는 2011년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현 키움)으로 이적하며 전성기를 열었다. 이후 KT와 삼성을 거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자리 잡았다. 통산 성적은 17시즌 동안 176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2, 418홈런, 1244타점으로, 리그 역사에 깊은 족적을 남겼다.
특히 2014년 52홈런, 2015년 53홈런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장타력을 과시했고, 이는 이승엽 이후 최고의 거포라는 평가로 이어졌다. KBO리그에서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박병호가 유일하다.
이외에도 그는 리그 최다인 6차례 홈런왕, 9년 연속 20홈런, 최초 5년 연속 100타점 등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2014년과 2019년에는 한 경기 4홈런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2012년과 2013년에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또한 2016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해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2시즌 동안 빅리그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
2025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박병호는 현재 키움 잔류군 선임 코치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