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동국제약이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 17일 헬스케어 해외사업부 인력 확대를 진행 중이며 일본 오프라인 유통망 진출을 본격화했다.
- 화장품 수출액은 2024년 163억원에서 2025년 300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일본 오프라인 매장 1000여곳 순차 입점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동국제약이 자사의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를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인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일본 오프라인 유통망 진출을 본격화한다.
17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헬스케어 해외사업부에 대한 인력 확대를 진행 중이다. 단순 제품 수출을 넘어 현지 시장에서의 영업·마케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 동국제약은 올 초부터 해외사업 관련 채용을 잇따라 진행했다. 지난 2월에는 헬스앤뷰티 해외영업팀 중국·중화권 해외영업 당당과 일본 온라인 MD, 해외영업지원, 해외마케팅 인력 채용에 나섰다. 일부 직무는 해외 시장 경험을 갖춘 경력직 위주로 찾았다.
이는 현지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일본과 중국 등 주요 시장은 유통 채널별 특성과 소비자 선호가 뚜렷해 현지 채널 운영 경험과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갖춘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 특히 K-뷰티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유통, 마케팅, 고객 접점 관리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 동국제약은 일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추진하며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센텔리안의 독자적인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를 적용한 마데카 크림 등이 현지에서 각광받음에 따라 온라인 채널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게 됐다.
이달부터 센텔리안24의 '마데카 크림'을 비롯한 주요 제품을 일본 대표 유통 채널인 돈키호테와 로프트, 마츠모토키요시 등에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입점 매장은 약 1000여개에 달할 전망이다.
일본 대형 드럭스토어로 꼽히는 마츠모토키요시에는 지난 10일 입점을 시작했다. 오는 18일부터 로프트(LoFt) 주요 매장에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관광객 또한 많이 찾는 명소로 알려진 돈키호테에는 오는 20일부터 입점에 판매에 나선다.
북미 시장에서의 센텔리안24의 브랜드 인지도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아마존과 틱톡샵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바이럴 기반으로 수요가 형성되면서다. 올 1월 미국 뉴욕에서는 현지 인플루언서와 뷰티 에디터를 대상으로 '프라이빗 브렉퍼스트' 행사를 열며 브랜드 영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센텔리안24는 인스타그램·틱톡·유튜브 글로벌 공식 채널을 개설한 지 약 10개월 만에 인스타 3.7만, 틱톡 1.3만 팔로워를 확보했고, 유튜브는 2개월 만에 2.3만 구독자를 달성하는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인지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일부 자체 제작 SNS 콘텐츠는 조회수 3000만 회를 돌파해, MZ·글로벌 타깃층에서 '바이럴 성공 사례'로 언급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 결과 동국제약의 화장품 수출액은 2024년 163억원에서 2025년 300억원으로 1년 사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는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내부적으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유통 채널을 다각화한 전략이 수출액 증가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화장품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동국제약의 주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약 65%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올해 센텔리안24를 필두로 화장품 부문 매출이 성장하며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회사는 지난해 연매출 9269억원을 달성했으며, 이 중 화장품과 기타의약품 비중이 30.8%로 가장 높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회사 내부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이 강화됨에 따라 헬스케어 해외사업부 인력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본 오프라인 시장의 경우, 도쿄 시부야·신주쿠·긴자 등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일본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