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가 16일 잠실 LG전 라인업을 바꿔 연승에 도전한다.
- 노진혁을 2번으로 올리고 전민재·손호영을 제외한다.
- 로드리게스가 선발 등판하며 기복 줄이기에 나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전날(15일) 승리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롯데가 또 한 번 타선에 변화를 주며 연승 도전에 나선다. 특히 테이블세터를 하루 만에 다시 손보는 등 공격 흐름을 살리기 위한 고민이 엿보인다.
롯데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날과 비교해 타순과 포지션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앞서 롯데는 15일 경기에서 LG를 2-0으로 제압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성적은 6승 9패로, 아직 하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승리였다.
이날 롯데는 레이예스(좌익수)-노진혁(1루수)-전준우(지명타자)-한동희(3루수)-윤동희(우익수)-한태양(2루수)-이호준(유격수)-손성빈(포수)-장두성(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변화는 상위 타순이다. 전날 3번 타자로 나섰던 노진혁이 2번으로 올라가면서 타선의 연결 고리 역할을 맡게 됐다. 반면 타격 컨디션이 떨어진 전민재와 손호영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휴식을 부여받았다.
전민재의 빈자리에는 이호준이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전민재의 타격 페이스가 좋지 않아 변화를 줬다"라며 타선 흐름을 바꾸기 위한 선택임을 설명했다.
중견수 포지션 역시 변동이 있었다. 황성빈이 내전근 불편으로 빠진 가운데, 전날에는 손호영이 그 자리를 맡았지만 이날은 장두성이 선발로 나선다. 장두성은 전날 경기에서 대수비로 투입된 뒤 중요한 순간 해결사 역할을 했다. 8회 2사 2루 상황에서 레이예스가 고의4구로 출루한 이후,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에 추가점을 안겼다. 1-0으로 팽팽하던 흐름에서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다만 김태형 감독은 이 장면에 대해 냉정한 평가도 내렸다. 그는 "그 타구는 타이밍이 맞아서 나온 것이라기보다는 운이 따랐다. 공이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맞은 것"이라면서도 "그래도 계속 못 나가던 선수라 한 번 기회를 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호영에 대해서는 "경기에 꾸준히 나서지 못하면 리듬을 찾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라고 덧붙이며 현재 외야진 운용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선발 마운드에는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가 오른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기복 있는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 개막전이었던 지난 3월 28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지난 3일 사직 SSG전에서는 4이닝 8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그러나 직전 고척 키움전에서는 8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로 반등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까지 성적은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4.76. 좋은 날과 그렇지 못한 날의 편차가 큰 만큼, 이날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투구로 기복을 줄이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