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소방청은 16일 부산항만소방정대가 최신 중형 소방정 소방 501호를 투입해 항만 안전 임무를 시작했다.
- 소방 501호는 전날 부산 신항에 배치됐으며 순직자 추모로 취항식 없이 실전 운용에 들어갔다.
- 540톤급 소방정은 분당 16만 리터 소화수 방사와 첨단 장비로 초대형 선박 화재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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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소방청은 16일 부산항만소방정대가 최신예 중형 소방정 '소방 501호'를 투입해 국가 항만 안전 임무를 본격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 501호'는 전날부터 부산 신항에서 실전 배치돼 운용에 들어갔다. 당초 취항식이 예정돼 있었으나, 전남 완도군 저온창고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을 추모하기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즉시 현장에 배치됐다.

부산항은 2025년 기준 국내 전체 수출입 물동량의 약 70%를 처리하는 국가 핵심 물류 거점이다. 최근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위험물 운송 선박 입항이 증가하면서 해상 재난 대응 역량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소방청은 2021년 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약 4년 10개월간 총 318억 원을 투입해 540톤급 중형 소방정 '소방 501호'를 건조했다.
이 소방정은 분당 최대 16만 리터의 소화수를 방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으며, 200m 이상의 방사 거리와 80m 이상의 방사 높이를 확보해 초대형 선박 화재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강풍과 파도 속에서도 선박 위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자동위치유지장치(DPS)를 비롯해 자기방어 물 분무 시스템, 선실 양압장치, 화생방 대응 설비 등 첨단 장비를 탑재해 복합 해상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부산항만소방정대는 정대장을 포함해 3개 팀,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을 담당하는 소방공무원 10명과 함께 항해·기관 전문경력관 15명이 배치돼 전문성을 높였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부산항은 국가 경제의 대동맥과도 같은 곳인 만큼, 대규모 항만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이고 강력한 대응 역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최신예 소방 501호 취항을 계기로 초대형 항만 재난에도 흔들림 없는 든든한 국가 소방 대응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