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IA 김도영이 14일 키움전에서 4번타자로 결승 만루홈런을 쳤다.
- 이범호 감독 선택으로 타순 고정 후 팀이 5연승을 달렸다.
- 나성범 부활과 데일 호조로 타선이 강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광주=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에게 4번타자로 낙점받은 김도영이 결승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KIA 김도영은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3루수,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말, 2-2로 맞선 1사 만루 상황에서 좌전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경기의 쐐기포이자, 결승 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맞자마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큰 타구였다. KIA 팬들은 일제히 큰 소리를 외치며 자리에서 일어난 후 공이 떨어지자마자 함성을 내질렀다. 팬들은 김도영의 응원가를 부르며 기뻐했다.
김도영의 만루포를 앞세운 KIA는 5연승 신바람을 탔다. 이 감독은 "김도영의 결정적인 만루 홈런이 터지면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고 칭찬했다.
팀의 5연승에는 이 감독의 선택이 주효했다. 지난 8일 광주 삼성전부터 KIA의 1~7번은 데일-김호령-김선빈-김도영-해럴드 카스트로-나성범-한준수로 고정돼 있다.
기존 3번을 치던 김도영이 4번, 그리고 4번에서 주로 출전했던 나성범이 부진하자 6번으로 옮겨 부담을 줄였다. 대신 꾸준한 안타를 생산한 김선빈(타율 0.319)을 3번에 배치해 연결성을 높였다.
강한 2번을 맡았던 카스트로는 5번으로 타순을 옮겼고, 개막전 리드오프로 출전한 김호령은 하위타순 조정 후 다시 2번으로 정착 중이다.

시범경기 부진 탓에 하위타순에서 시즌을 출발한 데일은 페이스 상승 후 리드오프를 담당하고 있다. 데일은 올 시즌 타율 0.340, 17안타 5타점 9득점으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이날도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안타를 친 후 팀의 첫 득점을 책임지며 제 역할을 했다.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선수는 '캡틴' 나성범이다. 나성범은 지난 7일 삼성전까지 시즌 타율 0.188로 매우 부진했다. 그러나 6번으로 타순을 바꾼 8일부터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부활했다.
나성범은 8일부터 14일경까지 5경기에서 17타수 7안타(2홈런) 8타점 6득점 4사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0.265까지 끌어올렸다. 팀 주장이 살아나자, KIA는 거짓말처럼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날은 1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세 차례 출루했다.
여기에 '4도영(4번타자 김도영)'까지 이날 홈런을 치며 부활 조짐을 보였다. 김도영은 4번 배치 후 안타는 4개에 그쳤으나, 9타점을 기록했다. 단 한 경기도 빠짐없이 타점을 기록 중이다.

시즌 타율은 아직 0.231로 갈 길이 멀다. 하지만 OPS(출루율+장타율)가 0.858로 나쁘지 않다. 12안타(4홈런) 12타점 11득점 생산력 역시 준수하다. 특히 홈런은 현재 공동 2위이자, 팀 내 1위다.
또 7번을 맡은 포수 한준수까지 타율 0.344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카스트로(0.271)와 김호령(0.232)까지 궤도에 오르면 KIA 타선은 한층 더 강해질 전망이다.
이 감독은 "지난주부터 팀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타자들이)현재 컨디션을 잘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