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재현-장하정 조가 12일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 혼합 복식 결승에서 우승했다.
- 태국 조의 부상 기권으로 경기를 치르지 않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세계 147위 조합이 강호들을 연승으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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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김재현(요넥스)-장하정(인천국제공항) 조가 결승 상대의 기권으로 값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두 선수는 12일 중국 닝보의 닝보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 복식 결승에 나설 예정이었다. 상대는 태국의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수피사라 파에우삼프란 조였지만, 경기 시작을 앞두고 태국 팀이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하면서 경기는 열리지 않았다. 이에 따라 김재현-장하정 조는 경기를 치르지 않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비록 결승전 승부는 펼쳐지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두 선수가 보여준 경기력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월드투어급 대회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세계랭킹 147위의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강호들을 연달아 꺾으며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이들의 돌풍은 16강부터 시작됐다. 인도네시아의 자파르 히다야툴라-펠리샤 알베르타 나타니엘 파사리부(세계 10위) 조를 접전 끝에 2-1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어 8강에서는 말레이시아의 첸탕지에-토이웨이(4위) 조를 2-0으로 완파하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기세는 4강에서도 이어졌다. 일본의 와타나베 유타-다구치 마야(51위) 조를 상대로도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2-0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랭킹 차이를 극복한 연이은 승리로 이번 대회의 최대 이변으로 떠올랐다.
결승에서는 태국 강호와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또 한 번의 명승부가 기대됐지만, 상대의 기권으로 경기는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같은 날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 단식 세계 최강자인 안세영(삼성생명)은 중국의 왕즈이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남자 복식에서는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와 강민혁(국군체육부대)-기동주(인천국제공항) 조가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는 '집안싸움'이 성사됐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