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일반

속보

더보기

[단독] 경찰, 촉법소년 '깜깜이 조사' 손본다…소년법 내 강제수사권 명시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경찰청이 10일 소년법 내 경찰 조사권한 규정 신설 연구를 발주했다.
  • 소년범과 촉법소년 사건 초기 압수수색과 출석조사 강제 근거를 마련한다.
  • 소년범죄 증가 속 현행법 권한 미비로 적극 수사에 한계가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경찰청, 소년법 내 경찰 조사권한 규정 신설 관련 연구 용역
현행 소년법상 출석요구 강제·압수수색 조항 '無'
촉법소년·범죄소년 소년부 송치 기초조사 강화 목적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촉법소년 연령 하향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경찰이 촉법소년과 소년범에 대한 압수수색, 출석조사 강제 등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선다. 소년법에 경찰 관련 소년범 사건 수사 규정이 명확치 않은 부분을 보완해 소년범 사건도 초기에 적극 대응한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10일 뉴스핌 취재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소년법 내 경찰 조사권한 규정 신설 관련 연구'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사진=뉴스핌DB]

경찰은 연구팀에 학교전담경찰관(SPO) 등을 대상으로 인터뷰해 경찰의 기초조사 미흡으로 소년부 송치 후 재조사로 이어진 사례가 있는지 조사해달라고 의뢰했다.

또 현장 사례와 주요국 사례를 바탕으로 경찰 소년사건 접수, 임의동행, 조사, 출석요구, 압수수색 등에서 조사권한과 입법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행 법 체계 한계점 등을 개선해 소년법 개정안 마련 등 실제 구체적인 입법 방안도 연구해달라고 의뢰했다.

경찰이 이같은 연구 용역을 발주한 배경에는 최근 소년범죄가 급증하는 데 반해, 현행법상 경찰이 수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깔려있다.

형사처벌이 가능한 만 14세~19세 미만 범죄소년과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에 의한 범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찰청이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범죄소년은 6만3039명이었다. 전년(6만1729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촉법소년 소년부 송치는 2만1095명으로 2023년 1만9653명, 2024년 2만814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찰은 촉법소년과 범죄소년 사건을 소년부 송치 이전 기초조사를 한다. 하지만 현행 소년법상 경찰 조사 과정에서 경찰이 소년들에게 출석요구를 강제하거나 증거물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 등 권한이 명시되지 않았다. 현장 경찰관들은 조사 과정에서 적정절차 위반, 인권침해 논란 우려와 감찰, 민원 등을 의식해 적극적인 수사에도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범죄소년이나 촉법소년이 스마트폰으로 범행을 했더라도 경찰에게 압수수색 권한이 명시되지 않아 압수하기가 어렵다. 임의제출하도록 하는 수 밖에 없다. 조사를 위한 출석을 거부하더라도 이를 강제하기 어렵다. 현행 소년법이 처벌보다 품행 교정과 교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은 조사 권한을 명확히 규정해 수사관들이 초기 수사에서 압수수색, 출석조사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어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권한을 명확히 규정하면 사건 초기에 증거물 압수나 출석 조사에서 사실관계 확인에도 도움이 된다"며 "실체를 명확히 규명하고 송치할 수 있어 소년부 판사 처분에 참고할 수 있고, 피해자 입장에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촉법소년 연량을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형사미성년자 연령 사회적 대화 협의체'에서 두 차례 회의를 열고 전문가 의견과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