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9일 이란과의 평화 협정 체결에 매우 낙관적이며 합의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 협상 동력 유지를 위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레바논 공습 수위를 낮춰달라고 직접 요청했다.
- 호르무즈 해협 실질적 개방과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중단 여부가 평화 협정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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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관건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이란과의 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협정 체결에 대해 강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협상의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스라엘 측에 레바논 공습 수위를 낮춰달라고 직접 요청한 사실도 공개했다.
◆ "이란 지도부, 실제론 이성적…합의 가시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평화 협정 전망에 대해 "매우 낙관적(very optimistic)"이라며 "합의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 지도부에 대해 "언론을 상대할 때와 실제 회담장에서의 모습은 완전히 다르며, 실제로는 훨씬 더 이성적(reasonable)"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란 측이 협상 조건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이란은 매우 고통스러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특유의 '강온양면' 압박을 병행했다.
◆ "네타냐후에 '로우키' 요청"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협정 타결을 위해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레바논 공격 수위를 낮춰줄 것을 요청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비비(네타냐후 총리의 애칭)와 통화하며 상황을 조금 '로우키(low-key·절제된 대응)'로 가져갈 것을 당부했다"며 "이스라엘 측도 작전을 축소(scaling back)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와 평화 관계 구축을 위한 레바논과의 직접 협상을 조만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워싱턴에서 열릴 대사급 협상의 구체적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덧붙였다.
◆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여부 관건
트럼프 대통령의 낙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긴장감은 여전하다. 미국의 희망과 달리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실질적으로 개방하는 대신 사실상 통제 중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파키스탄에서 이란 측과 고위급 회담을 가질 예정인 JD 밴스 부통령은 "이란이 해협 재개방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휴전은 지속될 수 없다"며 배수진을 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실질적 봉쇄 해제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중단 여부가 평화 협정의 실효성을 가를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dczoom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