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벼랑 끝에서 깨어난 주장… 'FA 최대어' 허수봉, 리버스 스윕 이끌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9일 챔피언결정전 4차전 승리로 리버스 스윕 우승 도전한다.
  • 2연패 후 3-0 완승하며 10일 5차전으로 승부 원점으로 돌린다.
  • 허수봉이 최근 17·20점 올리며 팀 이끌고 FA 앞두고 우승 집중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플레이오프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주장다운 리더십 선보여
현대캐피탈 5차전 승리시 V리그 남자부 최초 리버스 스윕 우승 달성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이번 시즌을 마치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현대캐피탈의 주장 허수봉이 팀을 이끌고 남자 프로배구 역사상 첫 '리버스 스윕'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23, 31-29)으로 완파했다.

[서울=뉴스핌] 현대캐피탈의 주장 허수봉이 지난 4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 KOVO] 2026.04.09 wcn05002@newspim.com

시리즈 초반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현대캐피탈은 이후 내리 2경기를 잡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결국 우승의 향방은 오는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최종 5차전에서 결정되게 됐다.

이번 시리즈는 단순한 우승 경쟁을 넘어 '새 역사 도전'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먼저 내준 팀이 이후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사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 현대캐피탈이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할 경우, 리그 최초의 리버스 스윕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시리즈 흐름이 뒤집힌 중심에는 단연 허수봉의 존재가 있다. 외국인 공격수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와 함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허수봉은 특히 단기전에서 더욱 빛나는 활약을 펼치며 팀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허수봉은 지난 3월 27일 우리카드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과 29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각각 27점을 뽑는 불꽃 활약을 펼쳤다. 덕분에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에 2전 전승을 올리고 챔프전에 올랐다. 특히 1차전에선 21점을 기록한 레오를 넘어 팀 내 최다 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서울=뉴스핌] 현대캐피탈의 주장 허수봉이 지난 4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 KOVO] 2026.04.09 wcn05002@newspim.com

2차전에서는 혼자 흐름을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허수봉은 4세트에서만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10점을 몰아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기 흐름이 완전히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도 동료들을 독려하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게 만든 것이 결정적이었다.

당시 현대캐피탈의 필립 블랑 감독도 "4세트 중반에는 선수들 표정에서 다소 내려놓은 분위기가 느껴졌지만, 허수봉이 끝까지 팀을 이끌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냈다"라며 "그가 만들어낸 드라마틱한 순간 덕분에 팬들도 큰 감동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허수봉의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1, 2차전에서는 각각 14점, 15점에 그치며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팀이 궁지에 몰린 이후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차전에서는 58%가 넘는 높은 공격 성공률로 17점을 기록했고, 4차전에서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0점을 올리며 승부를 5차전까지 끌고 갔다.

[서울=뉴스핌] 현대캐피탈의 주장 허수봉(오른쪽)과 레오가 지난 3월 29일에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수훈 선수로 선정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남정훈 기자] 2026.04.09 wcn05002@newspim.com

기량뿐만 아니라 스포츠맨십도 빛났다. 3차전 3세트 22-22 상황에서 대한항공의 공격이 노터치 아웃으로 선언됐지만, 허수봉은 곧바로 자신의 손에 맞았음을 인정했다. 승부의 흐름상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순간이었지만, 그는 정정당당함을 선택했다. 오히려 이 장면 이후 팀 분위기는 더욱 결집됐고, 허수봉은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이제 모든 것은 마지막 한 경기로 결정된다. 5차전은 대한항공의 홈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지만, 상승세를 탄 현대캐피탈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이라면 원정이라는 변수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평가다.

허수봉 역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최근 풀세트 경기가 많았는데 3세트 만에 경기를 끝내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다"라며 "플레이오프에서 뒤집은 경험 덕분에 어떤 상황에서도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반드시 5차전에서 승리해 역전 우승을 완성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뉴스핌] 현대캐피탈의 주장 허수봉이 지난 8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 KOVO] 2026.04.09 wcn05002@newspim.com

이번 챔피언결정전은 허수봉 개인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시즌 종료 후 두 번째 FA 자격을 얻게 되는 그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공격수로 평가받으며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타 구단 선수들로부터 영입 제안을 암시하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시장에서의 가치도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수봉은 현재 오직 우승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는 "주변에서 여러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라며 "지금은 오직 챔피언결정전에만 몰두하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